인구·세계화·예산 등 분야 주요 화제 정리

금산군은 미래먹거리를 위해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해 5만 금산군민의 단합된 열망을 보여줬다. 사진=금산군
금산군은 미래먹거리를 위해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해 5만 금산군민의 단합된 열망을 보여줬다.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2023년을 마무리하며 금산군정 10대 뉴스를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첫 번째 꼽은 것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금산군 인구증가이다. 군은 최대 문제 중 하나인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냈다.

인구의 가파른 자연감소 상황에서도 군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5만92명에서 올해 11월 말 5만120명으로 인구 반전을 이뤘다. 이는 고품격 아파트 입주, 대안학교·중부대 전입 증가, 중학생 관내 고교 입학 증가를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두 번째는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글로벌화에 성공이다. 세계축제 원년으로 삼고 개최된 축제에는 역대 최다 107만 명이 이번 축제를 즐겼으며 외국 관광객이 2600명에 이른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1190억 원에 달하고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1223만 달러 무역 성과를 올리며 가능성을 봤다.

세 번째는 박범인 금산군수의 세계화 전략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독일 등 4개국·6개 도시·5개 단체와 금산인삼 세계진출 교류·협력을 추진했고 세계인삼수도 선포 및 글로벌 애드프로젝트 등 금산인삼 글로벌 홍보마케팅도 강화했다.

네 번째는 2024년 본예산의 경우 7711억원을 편성해 금산군 1조원 시대를 향한 순풍에 돛을 달았다. 국가 예산 긴축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략적인 확장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확보 및 약자 보호 등 분야의 예산이 증액됐다.

다섯 번째는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도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인삼약초 고장의 특징을 살린 독창적인 개·폐막식과 수준 높은 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역대 최대 1만66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으며 금산이 역대 최고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외에도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5만 군민의 열망과 단합 ⟁금산 제2의 먹거리 금산 추부깻잎 연매출 700억원대 돌파 ⟁수준 높은 문화예술로 지역의 행복과 자긍심 고취 ⟁미래대응 첨단산업으로의 전환 기반 마련 ⟁민선 8기 능동적이고 책임성 있는 행정조직 개편 등이 뉴스로 꼽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 민선 8기 금산군정은 군민께 희망과 행복을 드리고 세계를 향한 진전을 이루는데 무엇보다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향한 금산군의 과감한 도전 힘과 슬기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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