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세종시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세종시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통해 노사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세종시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9월 노사상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관내 1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컨설팅’을 25회에 걸쳐 진행해 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과 세종형 공정일터 인증제 선정 방식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이해와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 존중’, ‘사회적 책임 공동이행으로 모범 노사문화 확산’, ‘노사관계의 호혜적 특성 인지해 상호 성장 및 화합 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노사민정 화합을 통해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차별 없고 합리적인 고용 및 유연한 근로 문화 조성에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위원장은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노사 간 상생의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시와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이번 공동선언을 실천함으로써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일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자”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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