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대학과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왼쪽)이 16일 모나시대학 말레이시아에서 글로컬 오픈캠퍼스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왼쪽)이 16일 모나시대학 말레이시아에서 글로컬 오픈캠퍼스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 대학과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에 나섰다.

연이어 아시아지역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면서 해외캠퍼스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충남대에 따르면 전날 이진숙 총장 등 대학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모나시대학을 방문해 프랜차이즈 대학 및 글로벌 오픈캠퍼스 추진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MOU 체결을 비롯해 모나시대학의 글로벌 캠퍼스 설립책임을 맡고 있는 매튜 니콜슨 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모나시대학 말레이시아는 호주 클레이턴의 모나시대학을 본교로 두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내 캠퍼스를 가진 외국 사립대 중 말레이시아 학생을 포함해 많은 주변 국가의 유학생이 선호하는 명문대학이다.

모나시대학의 적극적인 해외캠퍼스 진출 정책은 호주,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에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운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모나시대학의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 사례는 충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상과 맞물려, 각 대학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학생, 교원, 연구 교류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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