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년 충주시청 경제기업과 투자유치팀장]
11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올해 투자유치목표 102% 달성
차별화된 전략으로 홍보 박차
소통…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

김대년 충주시청 경제기업과 투자유치팀장
김대년 충주시청 경제기업과 투자유치팀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11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량기업 유치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공급하는데 기여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업 유치의 중심에는 충주시청 경제기업과 김대년(55·사진) 투자유치팀장이 있다.

기업유치는 현 지방자치단체 간 ‘총성 없는 전쟁’ 이라고 할 만큼 치열하다.

‘총성 없는 전쟁’의 선봉에 서서 충주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 팀장의 활약상은 동료 공무원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충주 산업단지만에 장점을 특유의 입담으로 설명하고 홍보해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 팀장은 경제기업과 투자유치팀장으로 보직을 맡은 2021년 첫해에는 투자 규모 1조 78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22년 차에는 투자 규모 3조 1000억원의 역사상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김 팀장은 올해도 1조 5200억 원 투자유치를 기록하며 당초 목표의 102%를 달성했다.

특히 충주시는 △산업 용지 적기 확보를 위한 추가 산단 확충 △서충주 신도시의 안정적 정착 △5대 신성장산업 안정적 추진 △그린 수소 규제자유특구 및 뿌리산업 특화산업단지 지정 등 기업지원을 위한 차별화된 시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경쟁력 강화를 실현했다.

김 팀장은 "앞으로도 기업 유치는 지방자치단체들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바 차별화 된 충주만에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업들의 특성과 요구사항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근무 여건이 어렵고 부족한게 현실이지만 늘 팀원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중부내륙선철도 충주~이천 구간 개통으로 이천, 여주, 음성, 충주를 30분대 단일 생활권역으로 여건을 만족시켰다. 오는 2024년에는 충주~문경 철도 구간 개통, 2030년 수서~광주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본격적인 철도 교통 시대를 맞게 된다. 향후 충북선 고속화철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충주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김의상 기자 udrd4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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