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 은 1 수확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성진석 선수가 포상금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성진석 선수가 포상금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은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입상했다.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 4, 은 2의 유례없는 성적을 거뒀다. 이어 나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금 3, 은 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파죽지세의 성적을 이어갔다.

특히,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수상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조민지 선수가 1위, 남자 3000m 장애물시합에서 고동욱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그리고 여자 800m의 박나연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성진석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7m 93cm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 7m 78cm에서 15cm를 경신하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안경기 감독과 함께 대회신기록 포상금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안경기 충주시청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