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호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 추진위원장]
총동문화합 한마당잔치 준비
오는 28일 단양중에서 개최
유익한 프로그램… 화합의 장

남주호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 추진위원장
남주호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 추진위원장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중학교와 단양공고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60회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단양공고) 총동문회 한마당 잔치’ 추진을 진두지휘하면서 광폭행보에 나선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남주호(64·사진) 추진위원장이다. 남 위원장은 단양중 29회·단양공고 25회 졸업생이다.

남 위원장은 총동문회 한마당 잔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발품을 팔며 단양 곳곳을 누비고 있다.

남 위원장은 "우렁찬 소백산맥의 줄기와 힘찬 남한강의 기운을 받은 배움의 터로 자리 매김돼 발돋움하는 고향 단양에서 어깨동무로 어울리는 ‘2023년 총동문화합 한마당 잔치’에 선·후배 동문을 초대한다"며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남 위원장은 "선·후배들의 화합과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계기를 삼고자 이번 총동문 화합행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동문 화합행사는 오는 28일 단양중학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제1부 정기총회, 2부는 동문화합행사로 5인조 보컬 그룹과 가수 박은경 등이 출연한다. 또 동문 노래 자랑을 펼쳐 우정와 화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 위원장은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동문 모두가 선물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알뜰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복한 총동문 화합잔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단양중 29회·단양공고 25회가 주관하는 이번 ‘총동문회 한마당 잔치’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있는 동문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에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했다.

남 추진위원장은 이어 "매년 개최되었던 총동문 화합 한마당 잔치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총동문 선·후배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달라진 고향 단양의 위상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단양군향토문화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 단양군향토유적보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군민의 정신적 가치와 문화 수준의 향상을 위해 지역 향토사를 발굴·보존 육성하고,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텔링의 이론적 근거와 학술적 토대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어르신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손 가정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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