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발표 및 실천협약 등

8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시가 서산교육지원청,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산4사와 2050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8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시가 서산교육지원청,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산4사와 2050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8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서산’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시는 이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자원순환 체계 확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으로 제로에너지 도시 구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등을 발표했다.

지역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확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관련 영상 상영 ⟁서산시 탄소중립 비전 발표 ⟁2050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산4사 관계자는 2050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약서를 교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시 탄소배출량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업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 시는 이들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연말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기후 위기는 다량의 탄소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에 깨끗한 도시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인 만큼 우리 모두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밖 문화회관 야외주차장에서는 친환경 체험 부스와 저탄소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가 열려 시민의 발길을 모았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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