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올해 272가구에 2억 6천만 원의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올해 272가구에 2억 6천만 원의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2023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하 신혼부부 지원 사업)’을 시민 호응 속에 종료했다.

신혼부부 지원 사업은 주거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무주택 또는 1주택 신혼부부에게 연 1회, 주택자금의 대출잔액 1.25%,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관내 272가구에 2억 6천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특히, 신혼부부의 사업 신청이 급증하면서 예산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을 확대했으며, 사업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7%가 만족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A씨는 “신혼부부 지원 사업이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예산이 더 늘어나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신혼부부 지원 사업이 수혜자분들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시민 만족도 및 체감도 높은 출산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아이 낳고 함께 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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