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읍 염성리~쌍죽리 구간
상습 침수 예방 및 생활 안정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쌍죽소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염치읍 염성리~쌍죽리 일원 쌍죽소하천은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2006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어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염성리(시내) 구간은 당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제외되었고, 나머지 지역에 대한 사업만 2014년 완료되었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자 시는 2017년 2월 실시 설계에 착수,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기존 시가지를 우회하는 유로 변경 계획과 저류조(계획수량 2만4000㎥)를 신설하는 대안을 수립했다.
쌍죽소하천 정비사업은 결국 지역 주민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데 성공, 2020년 8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시는 3.34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에 총 141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 완료로 염치읍 염성리~쌍죽리 일원 주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주민 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본 사업과 함께 쌍죽~동정 구간을 연결하는 제방도로(폭6.4m)도 개설됐다. 해당 도로는 농어촌도로로 지정되어 있었음에도 미개설 상태였다. 도로 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해 지역 주민은 물론 한우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이 컸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쌍죽 1·2리 주민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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