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달 4일 ‘제4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
관북리 유적→부소산성→정림사지→부여박물관 코스
참가비 무료… 완주한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 메달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11월 가을 단풍을 즐기며 부여군의 역사와 문화 속을 걸어보는 ‘제4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를 내달 4일에 개최한다.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사비백제시대의 우수한 문화를 즐기며 걸어보는, 역사와 레저 스포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백제권 대표 관광 상품이다.
코스는 아름다운 단풍의 부소산성, 백제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정림사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특별전을 전시 중인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산책길로 거리는 약 4.2km,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각 코스를 완보한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는 종착지인 국립 부여박물관에서 완주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에 사전공연, 떡메치기, 백제 의복 체험, 마사지 자원봉사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를 준비하여 행사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또한 전날인 오는 3일에는 사전 행사로 유명 역사 스토리텔러 유튜버인 썬킴을 초청해 ‘썬킴과 함께하는 백제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사비백제시대를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전달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걷기 축제는 백제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내ˑ외국인 관광객 및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깊어가는 가을 향기와 함께 역사도시 부여의 매력에 빠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4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행사 참여 희망자를 위해 홈페이지(http://walkingfesta.or.kr/)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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