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정문.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 정문. 충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남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 독일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충남대 중앙도서관에서 ‘한국과 독일의 그림책 만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한·독 그림책 전시회 △그림책 특강 △그림책 매체에 대한 문학적 접근 △전시회 연계 워크숍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독 그림책 전시회’는 독일 그림책들을 한국어 번역본과 함께 전시하고, 그림책을 통한 한국과 독일 간의 활발한 교류를 소개한다.

독일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그림책들 역시 독일어 번역본과 함께 선보이고 한국 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을 보여준다.

‘그림책 매체에 대한 문학적 접근’은 독문과 교수 2인이 발제한 후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전시회에 진열된 몇몇 작품을 중심으로 그림책 매체의 본질적인 특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의 수용 과정은 그림책 매체를 흥미로운 연구 대상으로 만든다.

‘전시회 연계 워크숍’은 전시된 그림책을 선택해 북 트레일러, 오디오북, 홍보물 등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작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사전 신청도 받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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