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참여 숲 조성 위한 기부금 전달식
헌수금 목표액 100억·2025년까지 추진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와 정회영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와 정회영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내포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에 도민들의 참여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기존 공원들처럼 도민들의 ‘혈세’로 만드는 공원이 아닌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공원 숲을 조성하기로 한만큼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와 정회영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기업·단체의 헌수액은 ⟁JB주식회사 7000만원 ⟁미래엔서해에너지 5000만원 ⟁활림건설 5000만원 ⟁대천리조트 2000만원 ⟁삼우 2000만원 ⟁셀트리온 2000만원 ⟁더팩트 대전세종충청지사 1000만원 ⟁아이지종합건설 1000만원 ⟁지표건설 1000만원 ⟁페리카나 1000만원 ⟁플러스파운틴 1000만원 ⟁덕산고 총동문회 500만원 ⟁무림조경건설 500만원 ⟁비에프원 500만원 ⟁서대종합건설 500만원 ⟁에덴공사 500만원 ⟁엠비에스코리아 500만원 ⟁우아한주방 500만원 ⟁웅천장례식장 500만원 ⟁화이트코스팜 500만원 등 3억 2500만원에 달한다.

또 도청 홍성고 동문회, 도 산림자원과 등의 기부금과 지난 6월 1차 헌수식 모금액까지 더할 경우 누적 모금액은 5억 2073만원이다.

도는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단체 등과 내달 3차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헌수목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기부자를 초청해 수목 식재 행사를 열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헌수금 모집 목표 금액은 100억원으로 기부금을 통한 헌수목 식재는 2025년 상반기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외국은 어느 도시나 아름다운 공원이 있고, 그 도시와 시민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만들고,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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