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센터 평가, 총 4개 부문서 최고상

13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다섯 번째 고은아 직업상담사, 여덟 번째 조정미 직업상담사). 서산시 제공
13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다섯 번째 고은아 직업상담사, 여덟 번째 조정미 직업상담사).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작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실시한 전국 센터 평가에서 총 4개 부문에 최고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13일 시는 전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포상식에서 서산센터, ㈜해든화장품(지역기업), 고은아, 조정미 직업상담사와 유인대 트라닉스㈜ 책임매니저가 최고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58개 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부분, 센터 운영 부분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

시는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종합 A등급은 상위 10%인 12개 센터에만 주어졌으며 충남도에서는 서산센터가 유일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포상식에는 기관표창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채용 등 경제활동 확대에 기여한 민간기업과 우수센터 종사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석동 소재 해든화장품이 우수기업으로 뽑혔고 서산센터 고은아 직업상담사도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촉진 및 경력단절 예방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 우수사례 공모에는 조정미 새일센터 직업상담사와 유인대 트라닉스 책임매니저가 구인처 발굴 우수사례 최우수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경력단절 여성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4개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들의 고용 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서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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