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서원, 어린이집 찾아가는 사업
영유아 발달검사·컨설팅비 전액 지원

아이공감 발달 컨설팅 2시 사업 홍보 포스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아이공감 발달 컨설팅 2시 사업 홍보 포스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절된 환경과 사회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위한 ‘아이 공감 발달 컨설팅 2기 사업’을 진행한다.

11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아이 공감 발달 컨설팅’은 발달 지연을 포함해 발달 과정의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검사와 컨설팅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어린이집 40개소(영유아 최대 80명)를 대상으로 2기 사업을 11~22일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2기 사업은 보육 교직원 약 120명을 대상으로 발달지원 서비스 안내 및 영유아 발달세미나 교육을 총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 및 교육 이후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검사 도구를 선택해 교사와 부모가 각각 발달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한다.

전문가는 △발달검사 △영유아 관찰 △부모 상담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해 부모와 교사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민경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바람직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상자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및 종사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계속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지원, 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일시보육 △장남감 도서 대여 △놀이공간 제공 등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1997년에 설립, 2021년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수탁 운영 중이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