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켓 캠페인·의원 졉견 등 국회 세종의사당 발판 마련에 힘 보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의 활약상이 돋보이고 있다.
특위 구성 6개월 만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규회규칙 제정안 통과의 발판 마련에 기여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특위는 김동빈 위원장, 이현정 부위원장, 김광운, 김충식, 김효숙, 안신일, 여미전, 윤지성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난 6월에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국회 앞에서 장대비를 맞으며 피켓 캠페인을 벌였다. 더불어 위원 개별로 국회 문턱을 드나들며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들을 잇달아 접촉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특위 위원들은 국회규칙 제정안을 심사하는 당일에도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국회 정문 앞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을 촉구했으며, 결국 세종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현실로 만들어 냈다.
미래특위 위원들은 “세종의사당 건립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대통령 제2집무실, 법원, KTX역 설치 등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았다. 앞으로도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빈 위원장은 “미래특위는 지역균형발전을 상징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고민하기 위해 여당과 야당, 동지역과 읍·면지역 시의원을 동일하게 구성했다”며 “28일 미래전략수도완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을 촉구한 바와 같이 세종의사당 건립에 안주하지 않고 세종시를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특위는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역할과 대한민국 심장인 행정수도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법원 설치 등 공공기관 이전’, ‘KTX 세종역 신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설치’,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국립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세터 유치’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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