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서 이틀간 열려
수산물 촉진행사 우럭 쿠킹 클래스 눈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의 삼길포 우럭 축제가 전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서산시는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삼길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삼길포 우럭축제에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맨손 붕장어 잡기와 독살체험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물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 처음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진행된 우럭 쿠킹 클래스와 우럭 시식 코너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관광객들은 삼길포 수산물과 시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고 축제를 즐겼다.
축제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지역 문화예술 공연, 저녁 불꽃놀이도 열려 축제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개막식 날 저녁 축제장 주변 식당의 경우 빈 곳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다.
이완섭 시장은 “제17회 삼길포 우럭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쌓으시고 내년에도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담당자들이 수차례 행사장을 방문해 안전, 위생, 교통 관리 등 행사 전반을 꼼꼼히 챙겨 무사히 축제를 마쳤다고 전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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