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딸기 생산위한 적기 정식시기 지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28일부터 지역 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화아분화(꽃눈형성) 검경 기술지원에 들어갔다.
내달 8일까지 2주간 실시하는 이번 기술지원에서는 화아분화 유무 및 진행상태를 실체현미경으로 확인, 가장 적합한 정식시기를 파악해 농가별 정식 적기를 안내하고 있다.
화아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정식예정인 딸기묘 3∼5포기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딸기 정식 최적기는 9월 중순으로 화아분화가 이뤄진 묘를 정식(定植)을 해야 11월 말부터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화아가 미분화된 묘를 정식하면 개화가 늦어져서 수확시기도 늦어질 뿐 아니라, 꽃눈이 분화된 묘를 늦게 정식하면 본포에서 영양생장이 약해지고 수확량도 감소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꽃눈 형성이 지연될 수 있다”며, “적기 정식을 통해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화아검경 후 정식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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