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보다 13.6%인 1453억원 증액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211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공주시의회에 제출한 1조 2119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이 16일 공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조 666억원보다 13.6%, 1453억원 증가한 1조 2119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985억원, 특별회계 1134억원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신속 복구와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을 위한 예비비 162억원을 긴급 투입한 데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에도 7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또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예산으로 직불제 사업 204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13억원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11억원, 일상 돌봄서비스 지원 4억원, 여성활동공간 마련 3억원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예산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공주시 현안 사업인 스마트드론지원센터 구축 3억원, 백제문화촌 조성 기본 조사용역 1억 5000만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20억원, 추억의 포장마차거리 조성 1억원 등도 예산에 포함됐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집중호우 피해민들의 일상 회복과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했다”며 “예산투입 효과가 즉각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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