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동면 이재민에 구호물품·급식 제공… 심리 상담 지원도

지난 15,16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극한 폭우 피해를 입은 세종 연동면에 긴급 구호 활동과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지난 15,16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극한 폭우 피해를 입은 세종 연동면에 긴급 구호 활동과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지난 15,16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극한 폭우 피해를 입은 세종 연동면에 긴급 구호 활동과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지난 15,16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극한 폭우 피해를 입은 세종 연동면에 긴급 구호 활동과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세종시 연동면 주민과 일시 대피자를 위해 긴급 구호 활동과 심리 상담을 실시했다.

1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따르면 15~16일 33가구 50명을 위해 구호 물자 지원과 구호 급식 제공, 재난 피해자 심리 상담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15일 오전 세종시청으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적십자사는 재난대응봉사회 비상소집 후 긴급구호품 200세트와 담요 300매, 이재민 쉘터 35동 등을 구비해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지원했다.

연동면적십자봉사회에서는 양일간 총 3회 350여 명분의 구호급식을 제공, 대전세종적십자사는 본사와 연계해 신한은행 기부금으로 마련한 간식류 등을 재난 피해자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임시부스를 마련하고 심리활동가를 파견해 이재민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 상담, 리플릿 홍보도 진행했다.

심리 상담은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의 위험으로부터 피신한 일시 대피자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 가축, 농가, 농작물 피해를 입은 재난 피해자 대상으로 상담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시 재난심리회복지센터는 재난에 직·간접적 피해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재난 심리 회복을 위한 상담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시자 관계자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호우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지자체 재난 상황실과 긴밀한 상호 연락을 통해 재난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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