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기 이행,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여부 점검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여름 복날을 대비해 염소고기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원산지 표기 이행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여부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5일부터 3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염소고기를 취급하는 일반 음식점과 식육판매업소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가 대상이다.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행위, 허가받지 않은 작업장에서 이뤄지는 도축·가공·포장, 수입산 염소의 국내산 둔갑 판매, 서류 허위 작성 등이다.

이선용 안전관리과장은 “복날 수요가 증가하는 염소고기에 대한 특별단속은 물론 기타 축산물에 대한 단속도 병행해 군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질서를 확보하겠다”며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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