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업
훈연모듬구이 등 이색메뉴도

예산군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가 30일 문을 연다. 사진은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주관으로 열린 유튜버 초청 시식회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군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가 30일 문을 연다. 사진은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주관으로 열린 유튜버 초청 시식회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30일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의 6개 점포가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곱창특화거리는 2018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개선사업’에 선정돼 약 36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더본코리아의 메뉴 컨설팅 교육과 간담회 및 각종 컨설팅 등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침체된 삽교시장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군은 신메뉴 개발 및 컨설팅 용역을 더본코리아에 의뢰해 점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사과나무 훈연 칩을 이용한 훈연 모둠구이와 각 점포별로 특색 있게 돼지곱창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곱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지난 13일에는 더본코리아 주관으로 유명 유튜버 50여 팀을 초청해 시식회를 진행하는 등 ‘삽교 곱창구이’의 전국적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가 예산시장, 예당호, 덕산온천, 수덕사 등과 함께 예산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의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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