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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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에 소재한 12개 대학이 함께하는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2개 대학교인 공주대·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가 공동 주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도시 천안’을 알리고, 대학과의 연계 강화와 협력을 통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각 대학들도 입시준비생에게 학교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다.

주요 행사는 대학가요제, 동아리 경연, 개막식에 이어 시상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가수 빌리, 케이시, 에일리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도 운영된다. 또 학교별·학과별·동아리별 홍보부스와 대학 입시상담, 체험존,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축제 사전계획 단계부터 각 학생처장, 총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 등 36명의 기획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논의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인공인 대학생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축제로 의미가 상당히 크다”며 “앞으로도 시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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