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일

남서울대학교 전경. 대학 제공.
남서울대학교 전경. 대학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강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교육과 가상현실교육에 주력하는 남서울대학교가 오는 11일~15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2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모집 비율 93%, 성적반영에 있어 진로선택과목을 학기별·반영교과별 제한 없이 반영한다는 것이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분리, 시행하고 예능계열 실기위주전형의 성적반영은 실기 100%를 반영한다. ‘고른기회 전형’이 폐지되고 기회균형 특별전형이 신설됐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Ⅰ(일반, 지역인재, 지역인재_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 기회균형, 사회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교과Ⅱ(교과+면접,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 장애인등대상자)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서류형, 면접형)) △실기위주(일반, 지역인재) 전형으로 운영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모든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봉사시간) 1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Ⅱ 전형은 학생부 교과 70%와 면접 30%를, 실기위주 전형의 경우 예능계열은 실기 100%, 체능계열은 학생부 교과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돼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만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서류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로 선발하며, ‘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생기부 비교과영역)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70% + 면접고사 3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생기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을 고려, 전공계열에 대한 학생의 잠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는 점이다.

실기위주전형 중 예능계열(시각미디어디자인, 공간조형디자인, 영상예술디자인, 실용음악)은 실기 100%로 선발하며, 체능계열(스포츠비즈니스, 스포츠건강관리)은 실기 70%와 교과성적 30%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실기문제는 문제은행식으로 지난해 20문제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 홈페이지에 과목별로 10문제를 공개했다.

체능계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종목(20m 왕복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좌전굴)을 실시해 높은 기록 2종목을 반영한다.

대학 관계자는 “수시 모든 전형 및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 없다. 문·이과 교차지원 및 수시전형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며 “의료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로의 전과도 가능하니 세부 내용을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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