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데이터 적극 개방·운영으로 관리체계 모범사례로 꼽혀

국립생태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국립생태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4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공공기관 평균 66.12점을 크게 웃돈 92.88점을 받아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외부 연구자 등 실 수요를 분석해 기관이 보유한 생태 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했으며, 개방한 공공데이터의 다운로드 수가 전년대비 7.9배 증가하는 등 공공데이터 개방 취지에 맞게 전략을 수립하고 활용성과를 높여 타 기관의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활용 지원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핵심요소“라며, “앞으로도 민간 수요가 높은 고품질의 생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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