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해 8월 열리는 군 개청 20주년 행사 참석 요청
정우택 부의장 "증평군 발전 놀라워…참석하겠다" 화답
郡과 인연 눈길…자치단체 승격법안 대표발의자 정 부의장

이재영 군수(오른쪽)가 정우택 국회 부의장에게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개청 20주년 행사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이재영 군수(오른쪽)가 정우택 국회 부의장에게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개청 20주년 행사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17일 국회를 방문, 정우택 부의장에게 군 개청 20주년 기념행사(8월 30일) 참석을 요청했다.

군과 정 부의장의 인연은 남다르다. 군은 2003년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 입법을 통해 자치단체로 승격했다. 당시 이 법안을 발의한 대표발의자가 정 부의장이었다.

군은 개청 1등 공신으로 정 부의장을 선정해 2013년 제1호 명예 군민으로 위촉했다. 이때 인연을 시작으로 정 부의장은 군과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 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군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3~24일 양일간 개최되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특별초청 공연에도 참석해달라고 청했다.

이 군수는 “정 부의장님은 군 역사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분”이라며 “스무 살 청년이 된 군은 미래 100년을 위한 원대한 포부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하니, 행사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정 부의장은 “군의 발전이 놀랍다”며 “증평군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행사에도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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