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 정부세종청사 방문
현안 필요성 등 설명 협조 요청

▲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한 이재영 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1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우선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국비 공모 사업인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비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환경부 기후적응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등을 찾아 주요 현안 사업 필요성과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특별교부세 지원도 적극 요청했다. 현재 보통교부세 지원방식이 인구감소지역, 성장 촉진 지역에 편중돼 있기 때문이다. 군은 군 단위 중 최하위 보통교부세 교부 단체다. 인구가 늘었지만, 면적이 작아 차별받고 있음을 피력했다.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은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0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76억원)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40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유치(231억원) 등이다. 또 △농촌공간정비사업(100억원) △스포츠테마파크 조성(105억원) △생태탐방로 조성(150억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간 도로개설공사(56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재영 군수는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증평 100년을 준비하는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며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군수는 13일 기업 친화 소통행정을 위해 도안테크노밸리(도안면 광덕리) 내 ㈜한국알미늄 공장도 찾았다. 이곳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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