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알림장에 공지가 올라왔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 2주간 어린이집 방학 및 통합보육이 진행된다고 한다. 어렸을 적에 손꼽아 기다렸던 방학이 다가온 것이다. 하지만 부모가 된 지금은 방학이 썩 반갑지만은 않다. 이 기간에 맞춰 연차를 어떻게 쓸지, 연차를 쓰고도 남는 방학기간은 본가나 처가에서 아이를 봐주실 수 있는지 일정을 확인해 본다.사실 아직 어린 유아를 양육하는 필자에게 방학에 대한 고민은 그렇게 크진 않다. 어린이집 방학 2주 정도만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는 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조기극복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도는 27일 이우종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도민의 방역수칙 준수와 자발적 거리두기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특히 정부의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지침 적극 실천을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자발적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이날 재택근무 활성화와 유증상자에 대한 휴가 적극 권고 등의 내용을 담은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여야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총 16조 9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했다.또 여야는 내달 9일 대선 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코로나방역 사회적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대상과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통과된 추경 16조 9000억원은 소상공인 및 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13조 5000억 원, 방역 지원 사용에 2조 8000억 원, 예비비 6000억원으로 구성됐다.300만원의 방역지원금 대상은 당초 정부안에 포함된 소상공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지난 총선에서 만37살에 당선된 젊은 초선이다. 정치 신인인 장 의원은 노동자 권익과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관련 입법활동에 열심이다. 젊은 초선의원들과 당내 문제도 발전적 방향으로 변화시켜려 노력하고 있다.-21대 국회 1년을 맞은 소회는."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정신없이 일을 많이 했다. 돌이켜보면 지역의 묵은 현안 사업 해결에 많은 노력을 했다.대전시 혁신도시 지정과 동구의 도시융합특구 지정 등 다양한 지역사업들을 챙기다 보니 1년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체계의 사각지대 발생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의 공동체 문제 인식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대전 유성구가 유성형 통합 돌봄모델을 구축해 ‘마을이 함께 돌봄을 이행하는’ 문화 구축에 나섰다.13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실이 지난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직장인 283명 가운데 51%가 ‘돌봄 공백으로 인해 휴업 및 퇴사를 고려한다’고 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사진) 의원은 돌봄공백에 맞벌이 부부 절반 이상이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장 의원은 “최근 410명을 대상으로 자녀 돌봄공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맞벌이 부부 중 돌봄공백을 버틸 수 없어 휴업·퇴사를 고려하는 비율이 51%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어 “가족돌봄휴가 사용이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84%에 달했다. 연차사용도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69%였다”며 “설문조사 참여자 다수는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재택근무·유연근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14일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정치분야 질문자로 나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문제가 일과 삶의 균형을 깨지게 하고 사회 문제로 폭발했다"면서 육아휴직, 가족돌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부모가 아이를 돌보기 위한 현행 제도들을 통합·정비해 한 아이당 부모가 500일까지 돌봄을 위한 휴직·휴가를 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행법은 가족돌봄휴직, 가족돌봄휴가, 돌봄근로단축 등을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휴가가 모두 소진되거나, 현실적으로 휴가를 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정부가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한다.4차 추경은 피해 업종·직종에 집중하는 피해맞춤형 성격을 띨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긴급대책으로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이라며 “코로나 재확산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 절반에 이르는 3조 8000억원을 투입해 377만명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의원들이 중앙이슈 선점에 앞장서고 있다.공수처, 비대면국회, 행정수도 등 법안을 줄줄이 대표발의하며 각종 현안을 주도하는 모양새다.9일 정가에 따르면 충청권 의원들은 주요 현안 관련 대표발의가 활발하다.더불어민주당 3선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은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교섭단체가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을 추천하지 않는 경우 ‘한국법학교수회 회장’과 ‘사단법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으로 갈음하는 것이 골자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여당 주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돌봄공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장 의원은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돌봄공백 대책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코로나 영향으로 올해 1학기 학교 수업이 온라인 또는 주 1~2회로 등교로 대체됐다. 2학기 역시 대면수업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맞벌이 학부모들이 퇴사를 고려하고 있음에도 정부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언급했다.그는 “해당 법은 연간 최대
서비스 이용률 크게 늘어나며…어린이집·유치원 ‘무늬만 휴업’거리두기 무색… 집단감염 우려↑[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여파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지만 긴급보육이용률은 늘면서 말뿐인 휴업 상태에 놓였다. 장기간 가정보육에 지친 가정들과 맞벌이 부부들이 긴급보육을 보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움직임이 무색해지고 있다.14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지역 긴급보육을 하는 어린이집 1178개소에서 유아 1만3610명(42.4%)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5825명이 긴급보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코로나19에 대응한 발 빠른 보육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세심한 보육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고, 전국 초·중·고교가 휴교,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지만, 군은 한 단계 더 진화한 보육정책을 추진하며, 돌봄 공백 최소화와 최상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지난달 24일부터 지역 16개소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으며, 방과후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 9개소도 운영이 중단돼 돌봄 대란이 우려됐다.이에 군은 지역 학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수민 미래통합당 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25일 '아이, 청년, 어르신이 행복한 청원구'를 위한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무급으로 운용되는 가족돌봄휴가 제도를 대폭 개선해 최장 10일 유급 가족돌봄제도로 개편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등 불가피한 가족 돌봄 상황에서 가족 돌봄 휴가를 유급 휴가로 전환하고, 이를 지키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등 세제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그는 "더욱 안전한 청원을 만들기 위해 8개소인 여성 안심 귀갓길을 추가 지정
1인당 日 5만원 지원 가족돌봄, 사회적 합의 미비… 쓰기 어려워긴급돌봄, 2차 감염우려 ‘걱정’[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앞으로 2주는 또 어떻게 아이를 돌봐야 할지 막막하네요.”코로나19(이하 코로나)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사상초유로 유·초·중·고교의 개학이 또 연기되면서 학부모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2차례 개학 연기로 이미 휴가와 연차를 쓴 학부모들은 돌봄 공백 한계점에 다다랐기 때문에 고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맞벌이 부부들은 추가 개학 연기에 공감을 하지만 속앓이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도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휴원 및 개학이 오는 22일까지 연기됨에 따라, 가족돌봄휴가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군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133개 기업체와 10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긴급하게 자녀를 가정에서 돌봐야 하는 근로자들이 휴가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돌봄 공백의 근본적 해소는 사회적 분위기와 기업에서의 분위기 등이 함께 변화할 때 가능하기에, 이 같은 홍보활동을 추진했다.현재 영동군에는 가족 돌봄이 필요한 기업체 근로자
검색어로 보는 3월 5일 핫차트입니다. 1. 어린이집 휴원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 늦춰진 데 이어 전국 어린이집도 휴원기간을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지난달 27일부터 휴원에 들어간 전국 어린이집은 이달 22일까지 계속 문을 닫는다.아동·청소년의 이동을 최대한 막아 향후 2주간 코로나19 감염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기존 3월 8일까지로 예고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3월 22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정부는 휴원 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 청주의 한 은행 직원인 A 씨(36·여·오창읍)는 코로나19 확산 뒤 생활 방식이 바뀌었다. A 씨는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자식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뒤 A 씨는 점심시간에 식사를 한 적이 없다. A 씨는 점심시간에 차로 20분 걸리는 집에 가 자녀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온다. A 씨는 회사에서 집에 있는 아이들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그는 휴가를 사용할지 여러 번 생각했지만 본인이 없으면 업무를 대체할 직원이 없다. 정부에서는 가족돌봄휴가를 이야기하지만 언감생심 도전해 볼 생각을 못 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곳을 찾지 못한 직장인 부모들의 '재택·유연근무제' 확대 시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2일 전국의 모든 유치원 및 학교 개강일을 오는 9일에서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유·초등학생을 위한 '긴급돌봄교실' 운영 등의 후속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부모들 중 맞벌이를 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한해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부모 대부분은 여전히 '긴급돌봄교실'에 보내는 것을 꺼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26일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에서 맞벌이 가정 부부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4일 코로나 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된 데 이어, 지역의 16개소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다. 방과후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 9개소도 운영이 중단됐다. 박 군수는 "어린이집 당번 교사가 출근해 맞벌이 부부나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의 영유아를 돌보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출근 때문에 어린이집에 보내는 불안한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24개소의 휴원기간을 내달 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4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로 당초에는 26일까지 휴원키로 했다.군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보육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어린이집의 당번교사를 지정,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가족돌봄휴가(10일)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1일 최대 5시간) 이용을 권고하고 나섰다.한편, 군은 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