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장마철에 대비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 차단방역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축산농가의 축대 붕괴와 울타리, 소독기 등 시설물 파손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야생 멧돼지 등 야생동물과 외부 오염물의 농장 내 차단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특히 야생 멧돼지로부터 전파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 파주지역 양돈농가에서 최초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36건이 발생했다.야생멧돼지의 경우 충북 음성과 경북 상주 등 전국 39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등 남하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이번 폭우로 피해가 심한 금산군 진산면에 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4~15일 진산면에 총 315mm의 비가 내리며 민가 토사유입, 도로 막힘 등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국제로타리 3680지구 11지역(금산 지역) 4개 로타리클럽과 진산면의용소방대는 지난 16일 피해회복을 돕기 위한 활약을 펼쳤다.11지역 금산인삼로타리클럽을 주축으로 금산, 미향, 마전 등 4개 클럽 회원 50여 명은 읍내3리 소재 주택에 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유입돼 내부 가전 및 가구 등을 야외로 옮기는 등 응급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17일 오전 8시 30분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재난상황 대처보고회’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7월말까지 군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작업을 주문했다.부여에는 4일간 평균 460㎜ 넘는 비가 쏟아부으며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특히 외산면 일대는 16일 기준 누적강우량이 627㎜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회의를 주재한 박 군수는 “미리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조치해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하지만 아직 비가 좀더 내릴 것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국내 프로무대에서 347경기를 뛴 베테랑 미드필더 신형민(37)의 천안시티FC 영입이 마무리됐다.천안시티FC는 후반기 도약의 마지막 퍼즐인 신형민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 한국프로축구연맹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그는 이르면 18일 안양FC와의 원정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비록 구단 내부 조율 문제로 늦어지긴 했지만 신형민 합류는 천안의 조직 재정비와 수비력 안정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2023 시즌 K리그2에 새롭게 참가하게 된 천안시티FC는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젊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특화단지)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각 지역의 산업 특성을 살려 공모에 응한 충청권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화단지로 지정 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각종 파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 특화단지 공모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일각에서는 오는 20일 한덕수 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만 70세 이상 대전 시민은 오는 9월부터 시내버스,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BRT),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대전시는 17일 시청에서 하나은행, 하나카드, 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는 등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해 왔다.또 지난 2월 '대전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6월에는 제1회 추가경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의회가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 증설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대전시의회는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현재 대전시는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가 7개로, 타 지방자치단체와 비교 시 상대적으로 적어 지역 홀대론까지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의회는 인구 규모 대비 선거구 수를 근거로 그동안의 선거구 획정이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의회는 "대전시는 6개 광역시의 선거구 평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학계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과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등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수도대전 특별법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4월 대전에서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어 열린 것으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은 물론 특별법에 포함돼야할 내용 등이 논의됐다.조승래 의원이 ‘(가칭)과학수도대전특별법 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최근 저출산으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인구소멸이 빨라지고 있는 시점 충북 충주 대소원면에서 세쌍둥이 출산으로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충주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순식) 위원들은 17일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4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물품을 전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에 태어난 세쌍둥이는 현재 건강하며 해맑은 모습으로 지역내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세쌍둥이 부모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기르겠다"고 말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 이전은 세종 부지 매각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김 의원은 17일 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세종에 있는 연구소가 매각되지 않는다면 연구소 이전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세종에 위치한 연구원은 행정구역이 일치하지 않아 충남으로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연구소는 이전지는 올해 연말 최종 유치 지역이 선정될 예정이다.그는 이어 “매각 금액이 감정가 5000억원인데 세종도 재정이 어려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 13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호우로 충남에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충남에는 평균 302.6㎜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부여 외산면은 최대 596.5㎜, 보령 성주면은 555㎜의 비가 쏟아졌다.계속되는 호우로 지난 14일 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발생해 납골당이 매몰돼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아산에선 낚시 중 물살에 휩쓸려 1명이 사망했다.이어 지난 15일에는 청양의 한 주택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고등학교 급식종사자 배치 기준을 1명 추가해 근무 여건을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배치기준 개선으로 도내 조리실무사 92명이 증원된다.업무 강도가 높아 중도 퇴사가 잦았던 3식 고등학교엔 44명을 추가 배치해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다.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교육공무직 노동조합 대표와 급식종사자 배치 기준 개선에 대한 협의회를 추진한 바 있다.김지철 교육감은 “적정한 학교급식 인력배치를 통해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