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천안 범죄취약 지역에 195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된다. 또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현안인 장구선(면도101호) 노후 교량 개량사업도 추진된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천안 갑)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천안지역 내 취약구역 65개소에 방범용 CCTV(195대)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5억원과 노후교량 개량사업비 5억원 등 1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측은 이번에 확보한 방범용 CCTV 설치예산은 공원 등산로 어린이 보호구역 여성안심구역 등 치안 취약구역에 중점 설치되고, 천안 아산... [전종규 기자]
천안지역 시민사회에서 꾸준히 요구해 왔었던 '시의회 인터넷 생방송'이 예산확보에 실패, 불발됐다. 천안시의회는 의회활동 인터넷 생방송을 위한 영상시스템 구축 등 관련 예산 2억 5000만원을 내년 예산안에 편성해줄것을 시에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인터넷 생방송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의회사무국을 통해 관련예산 확보에 나섰다. 그러나 시는 최근 편성작업을 끝낸 내년 예산안에 이 예산을 제외시켰다. 시 관계자는 "예산확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시간과 의회 내부 일치된... [전종규 기자]
천안시가 원도심 활성화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동남구청사 부지 도시재생사업’에 민간사업자가 선정돼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있다. 구본영 천안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현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의 우선협상 민간사업자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 시장은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마련한 주택 도시기금을 전국 최초로 출자하게 되는 1호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뉴스테이 사업과 연계해 답보 상태에 있었던 원도심 활성화... [전종규 기자]
"회계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4년이 정규 학력의 전부인 10대가 공인회계사시험에 역대 최 연소로 합격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천안에 사는 조만석(18·동남구 신방동·사진)군. 조 군은 지난 6월 25~26일 치러진 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에 시험에 응시해 최근 합격통보를 받았다. 그는 2005년 천안봉서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뛰어난 학습능력으로 두차례 월반해 초등학교를 마쳤다. 중·고교과정은 검정고시, 대학은 독학사(경영학) 자격을 취득한 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조 군은 초등학교에 다닌 ... [전종규 기자]
고려개발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중·소형 특화아파트인 'e편한세상 두정4차'아파트 456세대를 분양한다. 고려개발에 따르면 ‘e편한세상 두정4차’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401-1번지 일원에 6개동, 지하2층~지상23층으로 지어지며, 62㎡ 346세대, 72㎡ 110세대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이 기존 중·소형아파트의 주류 타입이었던 59㎡형과 84㎡형을 배제하고, 절충형인 62㎡형과, 72㎡형 등 두가지 타입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e편한세상 두정4차'는 4b... [전종규 기자]
천안과 경기 평택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11일 (가칭)천안평택고속도로주식회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사실상 결정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KDI에서 적격성 조사가 진행중에 있지만 국토부에서는 사업을 하기로 사실상 결정한 상태”라며 “천안의 물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바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평택고속도로는 평택시 죽백동에서 시작해 천안 성환·직산·부성동과 아산 음봉·배방· 탕정면을 지나 다시... [전종규 기자]
천안시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은 3선인 유영오(마 선거구)의원을 후반기 부의장에 합의추대키로 했다. 천안시의회 새누리당 대표를 맡고있는 안상국 부의장은 29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시내 모 식당에서 당 소속 시의원 9명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경선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이날 내부경선에는 유 의원과 주일원 의원 등 2명이 출마했으며 투표를 거쳐 유 의원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안 부의장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시의장 합의추대를 존중하며, 당론으로 후반기 원구성... [전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이 최근 국회에서 친딸 인턴 특혜채용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같은 당 서영교 의원에게 ‘무시 무대응 하세요’라는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천안시민사회가 분노하고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박 의원의 이번행태는 자신을 찍어준 시민과 나아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불손한 행위”라며 “지역유권자를 욕보인 박 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격한 반응까지 쏟아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서 의원에게 “선배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그냥 무시, 무대응 하세요. 저도 전 보좌관 비리 구속으로... [전종규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6월 천안 동남구 안서동 277번지 일대에 '천안 안서 코아루 에뜨젠'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18층, 4개동, 전용 51~59㎡ 총 276가구로 실수요자를 비롯 투자자들에게까지 선호도 높은 소형으로만 이루어진 일반분양 아파트이다. '천안 안서 코아루 에뜨젠'이 입지한 안서동은 단일 행정동 단위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 동네에 호서대 상명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단국대 등 총 5개 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대학에 재학하는 학생수만해도 5만여명에... [전종규 기자]
하나자산신탁이 이달 말 천안시 불당동에 '천안 불당 아리스타 팰리스'를 분양한다. '천안 불당 아리스타 팰리스'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0~42㎡로 구성된 총 728실의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20㎡ 252실 △23㎡ 462실 △42㎡ 14실로 구성됐으며, 원룸형과 투룸형 두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콧줄을 끼고 소변줄을 달고 휠체어에 몸을 싣고 다니시는 어머니에게 희망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아름다운 동행 본문 100쪽) 천안의 한 재활병원이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환자와 가족들의 애환(哀歡)이 담긴 수기집을 발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새로나병원(병원장 장광식·천안시 동남구 향교1길)은 최근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환우와 가족의 재활이야기 ‘아름다운 동행’(250쪽 비매품)을 펴냈다. 이 수기집은 장광식 병원장이 2010년부터 5년여 동안 입원 환자와 그들의 곁을 지키는 가족, 간병사들이 틈틈이 적어 ... [전종규 기자]
4·13 총선 천안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민기 후보는 11일 더민주 박완주 후보의 측근비리와 관련, "더이상 변명하지 말고 시민께 공개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자신이 검찰이 인정한 깨끗한 정치인이라고 주장하는데 한낱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들이 100억원대의 어마어마한 기업 불법대출을 성사시킬 힘이 과연 있겠느냐"며 불법대출에 배후의혹을 제기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어 "박완주 후보는 정치활동 경비로만 사용해야 하는 정치자금을 노래방에서 두차례에... [전종규 기자]
신설된 천안‘병’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4선 고지 달성여부가 단연 관심사다. 현재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있는 양 의원이 경쟁후보들보다 한발 앞서 있다. 그러나 지금의 판세가 그대로 선거결과로 이어진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20대총선은 역대 총선과는 다른 새로운 변수들이 있기때문이다. 우선은 보수와 진보정당간의 선거구도가 19대총선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전개되고있다. 야권연대가 불발되면서 1996년 선거구 분리이후 처음으로 1여(보수) 2야(진보) 구도의 대진표가 짜여졌다. 양 의원의 게리맨더링 개입 논란에 대한 ... [전종규 기자]
천안‘을’은 분열된 범 야권의 표심이 어떤 결과로 표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1996년 선거구 분리이후 치러진 역대총선(15~19대)에서 이른바 진보진영측 후보가 보수정당 후보보다 많았던 선거구도는 20대 총선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북부 4개읍면과 백석·불당·부성(1.2) 등 서부권 4개동을 포함하는 천안을은 도농 복합적 형태로 구성된 지역이다. 역대 총선에서는 보수정당의 후보가 강세였다. 15~19대까지 여섯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보궐1회 포함) 보수진영(자유선진당 자민련 새누리당)의 후보가 4차례, 진보진영(민주통합당 열린... [전종규 기자]
천안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는 ‘천안 원도심 활성화 대책’ 관련 등 핵심 공약을 26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의 원도심 활성화 대책이 단편적이었다”며 “체계적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명동거리-천안역-신부동 일대에 대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세권 지구단위 사업계획의 주요내용으로 △천안역 민자복합역사 건립 △창조비즈니스 허브 프로젝트 추진 △역세권 문화 특구 조성 △제2대학로 조성 △신부동 법조타운 이전부지 개발 △오룡웰빙파크 건설 △재래시장 활성화 △주택재정비사업 ... [전종규 기자]
충남정치 1번지를 상징하는 '천안갑'은 오랜 기간 붙어있던 야권의 텃밭(?)꼬리표를 떼고 새롭게 떠오르는 선거구다. 3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신설된 '천안병'으로 선거구를 옮겨 '무주공산' 지역이 됐기 때문이다. 동부 6개 읍면과 중앙·문성·원성·성정·일봉·신안동이 속한 천안갑은 보수성향이 강한 농촌지역과 옛도심이 혼재한 도·농복합지역이다. 원주민들이 많이 사는 천안갑 유권자들은 원도심 활성화, 도시균형 개발, 농촌 현안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다. 역대 총선 결과만을 떼어놓고 보면, 천안갑은 야권성향이 강한 지역구...
천안지역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박찬우(천안갑), 최민기(을), 이창수(병) 후보 등 3명은 4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흑색선전이나 비방·험담을 자제하고 정책대결로 공명선거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치판은 도를 넘는 네가티브 전으로 혼탁해지고 있다”면서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공명선거가 될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다른 당 후보들도 동참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들은 “정치권이 국가와 민생을 도외시한 채 당리당략과 이해관계를 앞세우며 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다가올 4월 총선에서 천안을 선거구의 야권연대를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 정의당측은 “개인의 정략적 계산이 숨어있는 불손한 제안”이라고 일축, 거부입장을 보였다. 박 후보는 2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진행 중인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는 무능과 독선의 박근혜 정부에 면죄부를 주고 영구적 일당독재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연대가 어렵다면 지역에서부터라도 먼저 연대를 위한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협상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 후보의 이런 제안에...
영·유아 관련 용품 판매업체가 공공재원으로 지어진 천안실내테니스체육관에서 난장 장사판을 벌여 말썽을 빚고있다. 이 업체는 불과 몇 백만원을 내고 실내체육관 등을 통째로 임차한 뒤 부스를 만들어 재임차(전대)하는 방식으로 폭리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 불당동 천안시청 바로 옆 천안실내테니스장에서는 17~20일까지 '제12회 천안베이비페어(육아박람회)'가 열렸다. 이 육아박람회는 '드림기획'과 '이앤애드'라는 행사 전문업체가 공동으로 영·유아교육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교육 박람회라는 거창한 슬로건을 ...
천안지역 경제가 휘청거리고있다. 개점휴업 상태인 영세 자영업체가 속출하고 건설업계는 일감이 없어 아우성이다. 실업자는 사상최대 폭으로 치솟아 고용불안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경제불황의 골이 깊어지고있지만 지역의 리더들은 감투 싸움에 강건너 불구경이다. 천안시·지역상공인·유통·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역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역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각종 실물 경기지표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경기흐름을 주도하는 유통업의 경우 지역백화점 2곳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대비 0.5~1.3% 오르는데 그쳤다. 원가와 물가 인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