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의원 특교세 10억 확보

내년 천안 범죄취약 지역에 195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된다. 또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현안인 장구선(면도101호) 노후 교량 개량사업도 추진된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천안 갑)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천안지역 내 취약구역 65개소에 방범용 CCTV(195대)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5억원과 노후교량 개량사업비 5억원 등 1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측은 이번에 확보한 방범용 CCTV 설치예산은 공원 등산로 어린이 보호구역 여성안심구역 등 치안 취약구역에 중점 설치되고, 천안 아산통합관제센터와 연계 관제가 되도록 구축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그동안 시세확장으로 방범용 CCTV 설치요구 민원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주민들 요구를 제때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박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범죄 취약지역에 CCTV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공 안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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