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시 청원구선거구는 현역에 맞서 경쟁당 후보들이 앞다퉈 선거판에 뛰어드는 것과 달리 같은 당 인사들이 대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현재 이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7명인데 4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나머지 3명은 국민의힘 당적을 갖고 있다.김수민 전 의원(현 당협위원장)도 조만간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국민의힘 경선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경선이 상당히 치열할 전망이다.민주당에서는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허창원 전 충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지역 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주민협의체 공금을 수년째 반납하지 않아 일부 회원들이 횡령 의혹을 제기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청주시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장 A씨는 2019년 7월까지 도시재생주민협의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협의회 공금통장을 관리해왔다. 협의회 공금통장은 회원들의 회비 등을 관리해 온 것으로, 집행부 교체에 따라 후임 집행부에 인계하는 것이 상식이다.그러나 A씨는 회장 퇴임 이후 4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공금통장에 예치돼 있는 공금을 반환하지 않은 채 본인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지역구로 출마해 내리 2선을 한 곳이 청주시 흥덕구선거구이다. 도 의원은 현재 3선이다.도 의원에 맞서겠다고 국민의힘 예비후보 5명이 나섰다. 김동원 충북도당 정치특별자문위원장과 김정복 흥덕구당협위원장,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등이다. 청주 흥덕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가장 많은 곳으로 공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이 선거구에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청주시 서원구선거구의 역대 총선 결과를 보면 상대적으로 진보 색채가 보수에 비해 짙은 것으로 나타난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의원이 이 선거구에서 17대부터 20대 총선까지 내리 4번(17~19대는 청주 흥덕갑선거구)을 당선했다.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는 이장섭 의원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당시 현역인 오 전 의원을 컷오프했다.이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현호 후보와 접전 끝에 3.07%p 득표율 차이로 승리했다.이 의원의 출마가 확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기업 책임의 중요성을 일컫는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도정운영의 기본철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9면김 지사는 10일 충청투데이와 신년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후손들에게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미래, 더 좋은 가치를 물려주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답습이 아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방식의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으로 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정치1번지’라고 불렸던 청주시 상당구선거구는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 출범 후 4개 선거구로 갈라지면서 그 위상은 위축됐다. 하지만 여전히 주목도면에서는 다른 선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올해 총선에서는 여야 모두 본선보다 예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6선 고지를 노리고 있는 정우택 의원(국회 부의장)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정 의원의 대학(성균관대) 후배인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정 의원과 윤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 때에도 공천 경쟁을 했었다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배려 업종 또한 늘고 있다.지난 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312만 8000가구로 전체 가구 수(2092만 7000가구)에서 15%를 차지했다.최근 청주시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생기며 반려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A 카페는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이 카페에서는 반려동물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B 씨는 "동물을 좋아하고 최근 많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4년 새해가 밝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씀씀이가 위축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생활에 유용한 청주시의 다양한 시책을 소개한다.◆청주페이=청주시가 이달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30만원 한도, 7%를 제공한다. 청주페이 3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2만 1000원을 제공하는 셈이다. 인센티브는 청주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청주페이를 사용하면 할인해 주는 상점들이 있다. 이는 특별할인가맹점 시스템이다. 청주페이 앱 내 ‘특별할인가맹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지역 일부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 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자격 논란 등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자치위는 1999년 행정개혁 일환으로 일선 읍·면·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되면서 이를 주민 자치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심의·의결 기능을 지닌 자문기구 형태로 출범했다.자치위원은 25명 이내로 구성하며, 해당 읍·면·동 소재 각급 기관·단체 추천과 공모 응모자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촉한다. 자치위원의 임기는 2년이나 연임이 가능하며, 위원장은 위원들 중 호선으로 선출한다.그러나 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적극 나섰다.지난해 7월 취임한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일성으로 ‘수요자(학생) 중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과 산학협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내년도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7%, 월 충전한도는 30만원으로 운영한다.이에 따라 청주페이 30만원을 충전했을 경우 월 최대 2만 1000원의 인센티브 지급을 받는다.시는 내년도 인센티브를 1월 4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며 연간 발행규모 2292억원을 목표로 현재 시비로만 편성된 150억원의 예산을 균형 있게 배분할 방침이다.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이 확정돼 내년 상반기 중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청주페이의 발행규모와 운영방식이 변경될 여지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MICE산업 핵심 기반으로 추진중인 청주오스코(OSCO) 건립사업과 관련, 핵심 시설인 상업시설용지 개발사업 시행자를 구하지 못해 난항이 우려된다.충북도와 청주시는 고부가가치산업인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088억원을 들여 KTX오송역 주변 20만 5711㎡에 청주오스코 건립사업을 추진중이며 내년 하반기 중 건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이곳엔 연면적 4만 10㎡에 2000석 규모의 대회의실 1개와 중·소회의실 8개, 미술관 1개, 주차장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