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어학공부를 하지 못했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영어교육을 실시한다.사이버 영어교육은 ㈜씨티에듀닷컴(www.ktenglish.co.kr)과 계약, 개인별 사이트접속 인터넷상으로 틈새 시간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토록 한 프로그램으로 도는 참가자들에게 1인당 3만원씩 지원한다.도는 교육의 내실을 위해 ▲회원 개인별 학습
농민들의 농업경영수익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농업소득세 폐지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충남도 내 농민들은 농업소득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단체가 전체 소득의 2%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은 농가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라며 이의 폐지를 도와 시·군에 요구했다.도내 15개 시·군은 지난해 17만여 농가 중 과세기준에 해당하는 3482농가에 대해 1농가
농지법의 처벌규정이 느슨해 농지를 불법으로 대지화하는 불법을 규제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현행 농지법에서는 불법 형질변경을 통해 농지를 성토했을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고 있다.대상지가 수만평을 넘는 대규모일 경우 토지가의 '상당 부분'을 벌금으로 물리도록 규정, 최고 토지가의 2분의 1까지를 벌금으로 징수할
=행정수도 유치를 위한 연기군의 민간기구 구성계획이 취소됐다.연기군은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행정수도 유치를 위한 민간기구를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충남도가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3개 시·도 공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해 전격 취소키로 했다.도 고위 관계자는 4일 연기군에 전화를 걸어 "신행정수도 충청권
충남도가 지난 한 해 동안 집행하지 않은 예산(이하 불용액)이 무려 1767억원에 이르고 올해 이월액도 1278억원에 달해 예산수립 및 운용상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도가 4일 발표한 2002회계연도 예산결산 현황에 따르면 일반회계 불용액은 총 226억원으로 예산절감 및 집행잔액 134억원, 사업계획 변경 취소 55억원, 예비비 집행잔액 37억원 등이다.도는
충남도는 이달부터 8월까지 자체 방제장비를 총 동원, 산림 병해충 소탕에 나선다.도는 이번 방제기간 동안 산림청 지원 헬기 35대, 다목적 방제차 50대, 동력천공기 45대, 자동 수간주사기 11대 등 총 4종 141대 등을 동원한다.도는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도와 시·군 등 19개 산림부서에 산림병 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예찰 및 방제활동을 펼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모씨가 보증기준에 미달되는 업체에 신용보증을 서 주고 부당하게 2차례나 기한을 연장해 줘 검찰에 고발되고 해임요구된 사실이 밝혀졌다.감사원이 3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제출한 '지역신용보증재단 운영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0년 2월과 9월 신용보증을 받을 수 없는 S사에 실무자들의 반대를 무시한 채 각각 1억50
심대평 충남지사가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순방에 나선다. 심 지사는 첫 기착지로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슈라이너 병원에서 난치성 치료를 받고 있는 도내 어린아이들을 격려하고 라봉떼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도내 중증 장애 어린이들이 더 많이 수술 등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마인드 제고를 위한 특별교육에 들어갔다.도 본청과 사업소 소속 1184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사고의 변화, 경영혁신 등을 주제로 2일간 4기로 나눠 실시된다.이번 교육에는 권세혁 코리아능력개발원장, 강용일 뉴패러다임교육원장, 한두성 전략기업컨설팅 전문위원 등이 강사로 나서 21세기 행정상에
심대평 충남지사가 2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심 지사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현 정부가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있는 데 반해 지방공무원들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 제1의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타 시·도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해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경영악화로 폐업의 기로에 선 중부농축산물물류센터가 최근 국내 굴지의 대기업 등의 잇따른 투자문의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충남도에 따르면 중부물류센터의 회생방안을 찾기 위해 제3의 투자자(대주주) 물색에 나선 결과 국내 굴지의 대기업 2곳과 건설회사 1곳, 컨소시엄 2곳 등이 투자를 신청해 심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도는 이들 업체에게 현
계룡시 설치에 대한 논산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 충남도의 해법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논산지역 주민들이 최근 계룡시 설치를 반대하고 나선 배경은 그동안 충남도의 배려가 부족했기 때문이다.도는 14년 동안 계룡시 설치를 추진해 오면서 논산지역의 여론동향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다가 최근 반대여론이 높아지면서 대응논리를 만들고 심대
충남도는 본격적인 육림기를 맞아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 경제림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그동안 육림사업의 대부분이 나무 식재에만 편중됐으나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숲 가꾸기'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도는 식재 이후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옹이 발생 및 나무의 굵기와 생장속도에 이상이 발생하는 반면 숲 가꾸기를 해 주면 나무 생장량이 5배,
충남도는 앵속(양귀비) 수확기인 6월을 맞아 이달 말까지 앵속 및 대마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검·경찰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앵속·대마 밀경작 및 밀매행위 ▲앵속 이용자 및 아편 밀조자 ▲기타 마약류 관련 사범 등을 대상으로 탐문·현장단속 방식으로 실시된다.단속에 적발될 경우 재배목적과 재배량 등을 고려해 죄질이 무겁거나 상습범일 경
농산물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 명예감시제도'가 유명무실해 개선이 시급하다.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 지난해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227명에 달하는 감시원 가운데 72.2%인 163명이 1년 동안 단 한차례의 감시활동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감시활동을 벌인 감시원들은 소비자단체 소속으로 활동경비만 지원받고 활동
충남도 내 65곳에 대한 소하천 정비사업이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올해 소하천 정비사업은 모두 189억3500만원을 투입하여 자연석, 나무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공법 등을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적 공법이 휴식공원으로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은 소하천 정비사업과 샛강 살리기로 나눠 실시되며 사업 대상은
임성규 논산시장은 31일 계룡시 설치문제와 관련 "충남지역의 거시적인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임 시장은 논산지역 일부 주민들이 계룡시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최근 계룡지역의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논산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시로 승격됐을 때 상권이 위축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이라며 "계룡과 논산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충남도는 불법영업한 식품접객업소 10곳과 유류 등 불량 위험물시설 202개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내렸다.도에 따르면 29일 청소년 보호와 식품접객업소의 불법영업 근절을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무허가 영업 5건, 티켓영업 2건, 청소년 주류제공 및 건강진단 미필 등 모두 10건을 적발했다.도는 이날 83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충남도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에 대한 과감한 폐지 및 대체 시설 전환 등을 통해 합리적인 도시관리에 주력키로 했다.도는 30일 열린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논산 강경, 공주 유구, 서천 장항, 판교 지역의 도시계획상 일부 시설을 폐지키로 했다.또 산발적 아파트 난립 등으로 미집행 우려가 컸던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일원 12만㎡를 지구단위계획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