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지역 문화산업기업의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한다. 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몽 우수기업 제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재단은 우수 지역 문화산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및 기업·상품 홍보 및 비즈니스 매칭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진출을 시작한 몽골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전시회, 컴퓨터 기증 등 제반 사업을 진행하며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몽골 진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등 다른 나라... [이완종 기자]
청주 원도심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차량진입을 억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열린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창·성화·개신·죽림동·사진)은 "주민들은 이면도로가 주차장화 되면서 통행하는데 불편과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주차장을 확보해 차량유입을 증가시키는게 시에 정책인지, 아니면 이를 억제시켜 대중교통을 활성화 시키는 게 시의 정책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원도심은 최대한 주차장 확보를 해 줄 필요가 없다. 오히려 불편하게 해야 한다"며 "주차하면 비용이 많... [오홍지 기자]
14일 청주야구장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2군과 일본 소프트뱅크 2군의 경기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마운드는 새 흙으로 단장됐고, 관중석도 손님을 맞기 위한 청소로 분주했다. 청주야구장에서는 14일과 15일 한화이글스와 소프트뱅크의 2군 경기에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는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의 3연전이 펼쳐진다. 청주시는 지난해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을 벌인데 이어 올해 12억원을 들여 추가로 시선개설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시설개선사업은 펜스를 뒤로 밀고 인조잔디 교체 등 하드웨어 교체... [심형식 기자]
청주는 예로부터 '맑은 고을'로 꼽혔다. 지명에 맑을 청(淸)이 쓰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청주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청주 권역에서 총 6회에 걸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국 16개 시·도 39개 권역 중 세 번째로 많았다. 이쯤되면 '맑은 고을 청주'라는 이미지가 무색하다. 청주시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절감 대책을 강도 높게 펼치기로 했다. 과학적인 분석을 위해 최근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미세먼지 특성 분석 및 대기질 개선 대책 마련 용역을 맡겼다.... [연합뉴스]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사무소 앞 교차로 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차로는 불합리한 교차로 운영에 따른 차량 병목현상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해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시는 교통사고 방지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3억원을 들여 북이면사무소 앞 4지교차로를 개선한다. 시는 이달 말부터 불합리한 교차로 및 차로 170m를 개선한다. 또 보행자를 위한 보도 80m를 신설하고 면사무소 앞 소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모든 공사는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개선이 완료되면 통행혼잡 해결은 물론 교통안전 개선과 보행... [심형식 기자]
[충청투데이]
청주시가 분양권 전매 등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구청 합동으로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최근 분양한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지구, 청원구 사천지구, 상당구 방서지구 및 모델하우스 주변의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지도·점검을 펼친다. 김영복 기자 [김영복 기자]
= 2014년 6·4지방선거와 관련, 자신의 홍보용역업체로부터 홍보 금액을 면제받고, 선관위에 선거비용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승훈(60) 청주시장의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이 핵심쟁점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 향후 재판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 20부(김갑석 부장판사)는 13일 이러한 혐의(정치자금법)로 불구속기소된 이 시장에 대한 2차 공판을 열고, 검찰과 변호사 측이 각각 제출한 증거와 이후 공판에서 부를 증인에 대한 동의와 부동의를 확인했다. 특히 이날 재판에서는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선... [함문수 기자]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 하나노인병원에서 3차우회도로까지 전 구간이 확장·개통됐다. 시는 총 27억원의 예산을 하나노인병원~3차우회도로까지 687m의 도로를 폭 8m에서 20m로 확장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단계 사업으로 260m를 완료했으며, 지난주에는 2단계 구간 427m를 완료했다. 시는 이 도로의 확장·개통에 따라 3차우회도로 석판교차로와 연계해 물류비용 절감과 더불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심형식 기자]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청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설치 등 생명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국립미술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애초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로 건립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청주시가 전시형 수장고로 사업계획을 수정 요청하면서 KDI 타당성 재조사를 받았고 1만여점의 미술품을 수장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옛 청주연초제조창 남관(5층 규모, 연면적 1만 9856㎡)에 들어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심형식 기자]
율량2 택지지구 등 청주지역 신흥택지개발지구에서 불법으로 가구 수를 늘리는 일명 ‘방 쪼개기’가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다. 건축주들은 임대 수익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설계대로 건물을 지어 사용승인을 받은 뒤 신고없이 재공사를 실시, 일부 가구를 늘리는 방식의 편법을 일삼고 있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율량 2택지지구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도시관리계획결정에 의해 1필지당 가구수를 8가구 이하, 점포주택의 경우 6가구로 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지역 점포주택들은 기준치인 6가구를 넘어 8~10가구로 가... [김영복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이승훈 청주시장, 첫 공판부터 법리 공방 檢 "선거비용 축소 신고" vs 이 시장 측 "신고 대상 아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승훈 청주시장 변호인과 검찰은 첫 공판부터 치열한 법리 공방을 펼쳤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0부(김갑석 부장판사)는 13일 이 시장 사건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달 2일 공판 준비기일을 갖고 증거 및 증인 채택 절차를 마친 재판부는 이날 4시간여에 걸쳐 증거 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다수의 증거를 통해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