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중심이 된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이하 청주생활권)’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부문에서 4년 연속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63개 생활권 중 유일한 사례다. 청주생활권은 2014년 3월 청주시, 청원군,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의 공동 협약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 청주생활권은 충북도청 소재지인 청주시를 중심으로 통근·통학, 산업, 문화, 행정 등의 공동생활권을 하나로 묶은 사실상의 행정적 결합체 형태이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 교통의 발달로 인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도시경제권인 메트로폴리탄이 형성돼...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아이도 시민운동을 확산시켜 100만 인구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7일 사직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아이도 시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후원증서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청주지역 종합병원인 하나·한국·효성병원은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와 함께 아이도단원들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도 아이도시민운동 홍보 캠페인을 후원했다. 구영회 아이도시민운동 추진단장은 "단원들과 함께 힘을 ... [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낭성면 이목리와 호정리 일원에 발생되는 마을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이목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낭성면 이목리·호정리 지역에서 발생되는 1일 84t의 미처리 하수가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어 방류수역인 감천과 달천의 수질이 악화됨에 따라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마을주민들의 분뇨처리비용 절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일처리용량 90t의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고 총 연장 5.34㎞의 오수관로를 매설하고 각 가정에는 배수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시는 국비 27억원... [김영복 기자]
청주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시 산하 전 부서 회계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회계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담당자가 알고 있어야 할 회계제도 일반, 세출예산집행흐름 및 기준, 계약과정 전반이 사례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달라진 회계규정과 2015회계연도 출납사무 결산검사에 따른 잘못된 집행사례와 감사 지적사항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심형식 기자]
청주시는 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지역 내 6만 8845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5년 주기로 우리나라 산업 전체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해 경제정책, 기업의 경영계획, 민간의 연구활동 및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제공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문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터넷, 이메일, 팩스 등 비면접조사 방식도 병행된다... [김영복 기자]
청주 오송에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한장훈·이승훈)는 지난 4일 KTX오송역에서 철도박물관 유치를 향한 충북도민 50만명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유철웅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전은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기동 청주시의회 부의장,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신철연 시 건설교통본부장, 정당관계자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가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시민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달 말까지 오송역 서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오홍지 기자]
청주지역 아파트에 공급 중인 수돗물은 직접 마셔도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수질을 확인하기 위해 청주시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지난 달 3~4일 주민센터로 접수된 검사시료를 회수해 미생물, 녹물 등 총 2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302개소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수돗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 [김영복 기자]
지난해 8월 발생한 청주시 대규모 단수사태의 배상이 늦어지고 있다. 예상대로 시공사와 감리단이 책임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안에 배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지난해 12월 피해주민들에게 통보했던 청주시는 향후 배상 일정을 재공지할 계획이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와 시공사, 감리단은 지난해 12월 대한상사중재원에 책임비율 및 배상액 결정에 관한 중재를 의뢰할 것을 합의하고, 같은 달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피해접수 신고자 개별안내, 시민신문 등을 통해 배상계획 변경에 따른 배상절차도 주민들에... [심형식 기자]
4일 오전 2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한모(47)씨가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부인과 아들 등 3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이 주택 2층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bgipark@yna.co.kr [연합뉴스]
젓가락의 한·중·일 대표 ‘문화아이콘화’가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는 2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일본 국제젓가락문화협회 이사장, 중국 젓가락 촉진 회장, 칭다오 문화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한·중·일 문화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젓가락 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3국은 이날 포럼에서 ‘젓가락 문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2000년 넘게 함께해온 젓가락 문화의 보존과 지속발전·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한·중·일 3국은 각국의 고유한 젓가락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젓가락문화를 ... [이완종 기자]
= 청주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4월 민간인이 몰던 승용차가 활주로에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2일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에 보고 누락 등의 이유로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부과했다. 청주공항에서는 지난 4월 30일 공군 17전투비행단 내에서 열린 지역 산·학·연 기관장 만찬에 참석한 한 민간인(여)이 승용차를 몰고 공항 활주로와 계류장까지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항공보안법상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보호구역 안으로 들어간 경우 공항 측은 즉시 국토부 장관에게 보고... [홍순철]
민선 6기 반환점을 맞이한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조직 개편에 나섰다. 2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지방선거를 의식할 수 밖에 없는 자치단체장의 입장에서는 남은 임기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필요가 있다. 행정의 효율성을 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약 추진과 경제 활성화를 일궈내기 위해 조직 재정비로 분위기를 일신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충북도는 지난달 27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민선 6기 출범 직후 신설한 미래전략기획단을 1년 6개월 만에 해체하고 경제통상국 경제정책과 미래전략팀을 신설했다. 미래전략기획단은 만년 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