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0~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 참가해 도시재생 홍보관을 운영했다. 시티스케이프는 영국 인포마 그룹이 미국, 터키, 이집트 등 9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부동산 투자·개발·금융 전시회 브랜드다. 행사에는 건설·금융·부동산개발 관련 기업과 정부기관, 지자체와 공기업 등 15개국에서 200여개 프로젝트가 출품됐고 3일간 약 2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시는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소개하고 현재 공모... [김영복 기자]
12일 오전 11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율량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날 지하에 묻혀 있던 400㎜짜리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인근 도로가 지름 2m, 깊이 2m 정도 주저앉았다. 이날 청주시와 공사업체는 1개 차로를 막고 긴급 복구작업을 마쳤지만, 이 사고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시는 복구작업을 위해 사고 지점을 지나는 상수도관을 단수 조치했지만 일반 가정 급수용 송수관이 아니어서 단수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함문수 기자 hms@cctoday.co.kr [함문수 기자]
청주 오송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 철도시대 비전과 전략 수립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유치논리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청주 오송 유치를 위한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공동위원장인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이승훈 청주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주 유치의 당위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이승훈 사장은 이 자리에서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은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국립... [오홍지 기자]
정부가 자치단체 간 재정력 격차 해소를 위해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적게는 100억원에서 많게는 150억원까지 교부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시가 이를 찬성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청주시청에서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을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협의회 회장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현행 조정교부금 제도는 본래의 법 제정 취지에 반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며 “시·... [심형식 기자]
청주노인전문병원이 재개원 수순에 들어간다. 청주시는 오는 15일 4차 공모에서 민간 위탁운영 대상자로 선정된 청주병원과 수탁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에서는 그동안 노인병원 정상화에 걸림돌이 됐던 부분이 명문화될 예정이다. 우선 노인병원 근로자는 원칙적으로 직접 고용하고, 청주시민에게 우선권을 준다는 조항을 넣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3차 공모에서 위탁운영 대상자로 선정된 의명의료재단이 간병인 등 일부 근로자 고용을 용역업체에 위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시민단체와 노동계의 반발을 샀던 점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 [심형식 기자]
청주 광역쓰레기매립장 주변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해 '마시는 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청주시는 지난 3월 광역매립장 반경 2㎞를 조사한 결과, 흥덕구 휴암동·수의동 등 9개 마을의 지하수가 마시는 물의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통 마시는 물은 일반세균 1㎖당 100마리 이하를 기준치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구간은 ㎖당 148마리의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질산성 질소 또한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역매립장 간접영향권을 벗어난 일부 마을의 상태는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주민들은 매립... [오홍지 기자]
45년 만에 국내서 자연부화한 황새 새끼들이 폭풍성장해 한 달 뒤면 둥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에 따르면 황새 암컷인 '민황이'와 수컷인 '만황이' 부부 둥지에서 지난달 20∼22일 사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두 마리가 관측됐다. 새끼의 몸무게는 당시 100g, 몸길이는 10㎝에 불과했다. 황새 부부가 짝짓기를 시작하고 알 두 개를 낳은 것을 확인한 지 한 달여 만이었다. 현재 황새 부부는 교대로 하루 400∼800g의 붕어나 미꾸라지와 같은 먹이를 인근 하천에서 잡아 새끼들에게 먹이고 ... [연합뉴스]
청주 광역 쓰레기매립장 주변 마을의 지하수가 오염돼 먹는 물로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가 지난 3월 매립장 간접영향권(반경 2㎞)에 있는 흥덕구 휴암동, 수의동 등 9개 마을의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5개 마을이 먹는 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마을의 지하수는 일반세균이 1㎖당 148마리가 검출돼 기준치(100마리)를 웃돌았고, 탁도도 기준치를 넘었다. 또 다른 마을은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이들 마을의 지하수는 지난해 분기별로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도 잇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연합뉴스]
청주시는 9일 상당구 낭성면에 위치한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낭성면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수질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198㎡ 규모로 만든 시설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이 시설에서 40t의 고형미생물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1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지난해 청주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올해 2개 단지를 시범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은 건축허가를 받은 공동주택 중 세대수가 30세대 이상,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이다. 지원대상은 도로, 주차장, 보도, 담장, 공용시설 에너지절약사업, 방범용 시설의 신설 및 보수 등이다. 시는 공사금액의 80%까지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신청은 신청서와 동의서를 갖추고 대표자 또는 관... [오홍지 기자]
청주 제2매립장 입지가 오창읍 후기리로 최종 확정됐다. 입지선정위원회는 9일 제10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2매립장 입지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로 최종 예정지로 결정했다. 청주시는 이번 입지선정위원회 10차 회의 최종입지선정결과를 제출받아 입지결정고시와 동시에 기본계획용역을 발주한다. 제2매립장은 부지면적 25만㎡ 정도에 매립용량 110만㎥ 이상의 친환경매립장으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8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고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내년 초 토지보상을 거쳐 7월 착공, 2019년 12월 준공... [김영복 기자]
제9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 대회는 남·여, 초·중·고·대·일반부에 309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13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진도 대한유도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각 시·도 유도회장 등이 참석한다. 2008년부터 매년 충북에서 열리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선수발굴과 함... [심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