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450명선을 넘어섰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확진자는 오후 5시 기준 천안 3명, 서산·보령·홍성 각각 1명씩 모두 6명(충남 448~453번)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보령에서 발생한 10대 확진자(450번)는 충남해양과학고 학생으로 전날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인 뒤 이날 보령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주 등교 이후 이번주부터 원격수업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학교 측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 등교한 2·3학년생 전원 귀가시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경찰직장협의회 발전위원회가 16일 최근 발의된 경찰법 전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자치경찰제가 정치적 논리에 의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원점에서 재검토를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발의된 자치경찰제 변형 일원화 모델(경찰법 개정안)대로라면 사회복지를 비롯해 소방과 보건, 의료기관이 맡아야 할 일까지 시·도 조례에 의해 경찰 업무로 확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중요 범죄 대응 시간을 놓칠 수 있다는 뜻”이라며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청원경찰이 하던 청사 경비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내 시외버스 5개 업체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를 이유로 운수종사자 정리 해고를 추진했지만 정부의 추가 지원 소식에 노사 간 교섭 기간을 2개월 뒤로 미뤘다. 15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정부 추경안에 버스업체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이 추가로 포함됐다. 정부는 기존 휴업·휴직수당의 90%를 지원하던 고용유지지원금을 67%(잠정) 수준에 맞춰 2개월간 추가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추경안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코로나 사태 이후 도내 시외버스 5개 업체(금남·충남·한양·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가 고(故) 김용균 씨 참변 이후 특조위에서 내놓은 권고안과 정부 안전관리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최근 발생한 화물차 운전원 사망사고에도 영향이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화물차 운전원과 서부발전 하청업체가 화물 운송을 위한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5일 과거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고 김용균 특조위)의 권고안과 지난 10일 발생한 화물차 운전원 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고(故) 김용균 씨 참변 이후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다시 외부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의당과 노동·시민단체가 앞다퉈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여당 대표 역시 법안 처리의 속도를 강조하면서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1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책임자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법안은 재해사건 대부분이 일선 현장 노동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15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어린이 놀이헌장이 선포된 이후 일선 현장에선 갖가지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아·놀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시행됐으며 유치원 방과후 활동에서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의 교육과정과 달리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갖고 이를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과후 활동 역시 일대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충남도교육청은 '놀이가 곧 최고의 교육'이라는 가치에 중점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故 김용균 씨 참변으로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전국적으로 부상시켰던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부발전 하청업체와 일일 계약을 맺은 화물차 운전원이 작업 중 사고로 숨지자 노동단체는 곧바로 ‘기형적 고용형태’를 지적하고 나섰으며 20대 국회에서 불발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을 촉구했다.13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9분경 태안화력발전소 내 하역장에서 이모(65) 씨가 2t짜리 컨베인 스크루를 화물차(4.5t)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도내 각지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관련기사 11면금산에선 요양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도내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홍성에선 친인척 간 n차 감염이 지역 사회로 이어졌다.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11~13일 신규 확진자는 천안 7명, 보령 3명, 금산·논산 각각 2명, 예산·계룡·청양·아산·서산 각각 1명씩 모두 19명(충남 418~436번)으로 집계됐다.금산에서는 11일 섬김요양원 직원 확진자의 가족(423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명선을 넘어섰다.홍성에서 수도권발(發)로 추정되는 친인척 간 n차 감염이 대거 발생한 데 이어 금산에서는 한 요양원의 보호사와 입소자가 감염돼 코호트 수준의 격리에 들어갔다.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논산 2명, 금산 1명 등 모두 3명(충남 404~406번)으로 집계됐다.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06명으로 지난 1일부터 열흘 새 67명을 기록했다.이날 확진자 가운데 금산에서 발생한 70대(406번)는 해당 지역 요양원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천안에서 계모의 학대 끝에 9세 아동이 숨을 거둔지 100일이 흘렀다.그동안 경남에서 학대 가정으로부터 탈출한 11세 아동의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전국적으로 공분이 일었고 이후 정부와 자치단체는 아동학대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그러나 이미 5년 전부터 학대로 인한 사망 아동이 매년 30명(전국) 안팎으로 집계된 데다가 사건 발생 이후 내놓은 개선책은 수 년째 국책연구 등을 통해 지적받은 내용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어 뒤늦은 조치라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10일 도 등에 따르면 천안에서 여행가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음성 판정 이후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동참했지만 지역사회에서 많은 오해와 선입견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한 직원의 배우자는 직장에 출근하지말라는 통보를 받기도 해 가정 경제가 뿌리째 흔들리는 일을 겪기도 했네요.”지난달 29일 직원 A(60대·충남 316번)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원 환자 46명과 직원 1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홍성 B요양원.이 요양원의 격리 조치는 2주간 추가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아산에서 대전 건강기능식품설명회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데 이어 홍성에서 친인척 간 n차 감염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홍성 6명, 아산 2명, 보령 1명 등 모두 9명(충남 392~395번·5명 번호 미부여)으로 집계됐다. 이날 홍성에서는 60대 남성(393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친인척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2명 중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음성, 4명은 재검사(오후 6시 기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대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발(發) n차 감염이 아산까지 이어졌으며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아산 2명, 천안·금산 각각 1명으로 모두 4명(충남 384~387번)이다.이 가운데 아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386번 확진자는 대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대전 297번)와 지난달 31일 아산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접촉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지역 PC방 업주들이 대거 충남도청을 찾아 제한적 운영 허용을 요구하며 집단 농성에 나섰다.종교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이 집합제한으로 하향된 반면 도내 PC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가 없음에도 집합금지 명령이 유지된 점을 지적하면서 고위험군시설 지정 등에 대한 근거를 요구했다.도내 PC방 업주 70여명은 8일 도청을 방문해 “6월부터 매달 빚이 쌓여가고 있다. 먹고 살길이 막혔다”며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교회 등은 예배를 허용해주면서 왜 PC방은 풀어주지 않는가. PC방은 대부분 회원제로 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가 해수 단절로 극심한 오염 문제를 안고 있는 부남호를 대상으로 국내 첫 역간척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나섰다. 특히 네덜란드 등 선진지 전문가를 포함한 국제컨퍼런스 등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역간척의 공론화를 이루겠다는 판단이다.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남호 역간척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완료된 데 이어 부담호 내 퇴적물과 해양환경 등에 대한 연구 용역 2건을 추진 중이다.지난 3월 ‘부남호 퇴적물 분포 현황 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안 중부농축산물류센터 일부 구역을 활용한 정부 공모사업이 가시화된 가운데 충남도가 잔여 구역에 대한 활용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공모사업을 통해 부지 일부를 활용한 소통협력공간을 조성하게 됐지만 여전히 축구경기장 4개 규모에 달하는 나머지 구역의 해법이 마땅치 않은 데다가 재원 확보와 접근성 문제 등이 큰 과제로 남았다.7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혁신상회(가칭)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통과돼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게 됐다.혁신상회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지역거점별 소통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지역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순천향대병원과 천안 동산교회, 청양 김치공장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이어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도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다.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양공장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에 충북에서도 연관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앞서 감염 경로가 불투명했던 천안 성거읍 마을 집단 감염은 방문판매가 원인으로 조사됐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주말까지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천안 4명, 아산 2명, 청양 1명, 계룡 1명 등 모두 8명(375~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석탄화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이하 지역시설세) 표준 세율을 높이기 위한 법안 개정과 협의가 수 년간 무산된 가운데 국세인 유연탄 개별소비세는 인상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세에 속하는 지역시설세는 전기요금 상승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5년 이상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국세는 매년 그 규모를 키워왔던 셈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유연탄세를 일부 낮추고 지역시설세를 그만큼 높여 발전사의 세부담을 유지하면서 국세와 지방세 비율에 대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6일 충남도와 국회 회의록 등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에서 지난 20일간 집회와 교회, 병원발(發) 등 확산으로 15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청양의 한 김치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또다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4면이로 인해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일 새 169명, 국내 첫 발병 이후 371명으로 올라섰으며 공장 내 확진자 상당수가 인근 4개 시·군에서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돼 도내 각지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2일) 청양에서 비봉면 소재 김치공장에 근무하는 네팔 국적의 20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청양에서는 관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공주에서는 앞서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의 배우자와 자녀가 연이어 감염됐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명(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천안에서는 앞서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334번 확진자 A(천안·70대) 씨와 접촉한 50대(349번)가 감염됐다. 이로써 천안지역 누적 확진자는 200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