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의회가 지난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편성한 추경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자 시민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규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더구나 삭감 이유가 ‘다수 야당의 횡포’ ‘집행부 길들이기’ 등 이라는 각종 소문이 난무하면서 의회가 끝난 지 2주일 이 다 돼가는데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증폭되고 있다.여기에 시민단체들은 의장실을 항의방문, 의장에게 예산 삭감과 관련, 해명 요구는 물론 시청 정문앞에서 규탄집회를 갖는등 예산삭감으로 추경을 둘러싼 후폭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시의회가 이
진실은 거짓이 없는 사실이다. 진실과 거짓의 판단기준은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흔히 가치관은 인간이 자기를 포함한 세계나 그 속의 어떤 대상에 대하여 가지는 평가의 근본적 태도나 관점. 즉 가치관이란 옳은 것, 바람직한 것, 해야 할 것 또는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에 관한 일반적인 생각을 말한다.요즘은 뉴스 보기가 꺼려진다고 한다. 또 뉴스를 안보니 스트레스 안 받아서 좋다고 말한다. 뉴스의 첫머리에는 정치인의 말싸움 아니면 전세 사기 등 사기꾼이 판치는 뉴스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거짓말과 꼼수, 사기가 판치는 사회
어린 시절에 장마철이 되면 집중호우로 냇물이 넘쳐 마을은 온통 물난리가 나서 피난을 가고 소중하게 가꾸어 온 곡식들이 물에 잠기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마음에 올해도 쌀밥을 먹지 못하고 보리밥으로 겨울을 지낼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세차게 내리는 빗방울을 원망하면서 지낸 기억이 있다.다른 기억엔 봄철인가. 비가 너무 내리지 않아서 들녘이 온통 메마른 대지로 덮이고 작은 바람에도 흙먼지가 일어나는 들녘을 보면서 그때는 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파란 하늘을 원망하면서 자란 기억도 있다.젊은 시절 아무런 계획 없이 그저 호기심으로 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오는 24일 이뤄진다.현재 누리호는 세 번째 우주비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시점은 오는 24일 오후 6시24분이다.최근 과기정통부와 항우연 등은 누리호 3차 발사를 20여일 앞두고 준비 현황을 공개하며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지름 3.5m, 높이 약 40m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1·2단 조립이 끝난 상태며 추후 위성이 들어가는 3단 결합이 끝나면 발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의 학교급식 먹거리 안전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대전시는 신학기가 시작된 3월 초 부터 학교급식 공동구매 업체와 김치류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이번 안전성 검사는 학교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김치, 곡류, 축산물 등에 대해 실시됐다.김치류 25건은 중금속, 타르색소, 보존료 등을, 곡류 45건은 잔류농략, 축산물 44건은 한우유전자, 유해잔류물질 등을 검사했다.그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검사는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 현장에 공무원, 학부모가 포함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우주과학 및 우주탐사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최근 정부가 우주경제 강국 실현, 화성탐사를 목표로 하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우주과학(탐사)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우주과학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0일 대전 본원에서 ‘미래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우주과학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학·연 전문가의 의견 수렴 및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도약계좌’가 내달 출시 예정인 가운데 기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두 상품간 중복 가입이 불가하기 때문인데, 지역 금융권은 기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의 만기 후 신규 가입이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8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청년도약계좌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40~70만원 한도 내에서 5년간 납입 시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노른자위로 할수 있는 둔산지구가 대대적인 도시계획 정비 흐름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노후화 문제로 재정비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용적률, 층수제한 등 도시관리 계획을 새롭게 하는 관련 용역이 추진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8일 지역 부동산 업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둔산지구 재정비 계획안은 지난 2월 시작된 ‘둔산 등 장기택지개발지구 체계적 관리방안(재정비) 수립 용역’을 통해 다듬어지고 있다.둔산 뿐 아니라 지역 내 장기택지개발지구 17곳을 통틀어 운영해 온 지구단위계획을 진단해 기존 계획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조합)이 8일 저소득가정 가정 장학금 및 산불 피해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지난달 산불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성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이관우 조합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과 성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지철 교육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동행축제’가 막을 올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다만 이달 온통대전을 대신해 출시되면서 할인율이 한층 낮아진 ‘대전사랑카드’를 두고 지역 상인들의 아쉬움도 교차하고 있는 모습이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대전지역 전통시장 28개 상점가 11개, 지하도 상점가 2개, 골목형 상점가 14개 등 모두 55개 상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3 동행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다양한 이벤트와 각종 할인 쿠폰 등을 통
대전시는 지난 3월 17일 입법예고를 통해 대전시 위원회 정비를 위한 조례 일괄개정안을 공고했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르면 일괄개정 대상 조례에 의거한 35개 위원회 중에는 구성된 지 5년 미만인 위원회가 11개로 31%에 이른다.위원회의 설치 목적은 각 분야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보장해 좀 더 현실에 부합하고 실질적인 문제해결과 정책과제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와 같은 위원회가 사실상 식물위원회가 됐다는 것은 법률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각 장르의 당사자들도 무의미하다고 보았거나 위원회 제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연계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기획된 ‘동행축제’가 비수도권 최초로 대전에서 막을 올린다.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축제가 숨통을 틜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 개막식이 열린다.개막식에서는 미디어아트 영상쇼와 우수 중소기업 제품전시,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 등이 진행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 3일 충남 태안에서 한 중학생이 후배를 폭행하는 학교폭력 영상이 SNS에 유포돼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학교폭력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김 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주간회의에서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학교폭력이 정상등교가 시작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날 김 교육감은 코로나 이후 학교폭력이 다양해지고 연령층도 낮아지는 등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코로나로 인한 관계 단절로 갈등 해결방법을 잘 알지 못해 학교폭력이 발생하기도 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8~9일 유성구 라미컨벤션에서 창의인재학교(대전형 혁신학교) 교육주체별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창의인재학교 관리자 및 학부모, 교사 등 각 교육주체별로 미래교육에 대한 역량강화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0여명이 참여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대전시교육청은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학교 33교(창의인재씨앗학교 17교, 창의인재성장학교 16교)를 운영 중이다.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동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교사, 학부모, 교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8~12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한다.모의훈련은 부정 청탁, 금품 수수, 외부강의 초과금 사례 등 업무수행 중 발생 가능한 청탁금지법 위반 가상 상황 메시지를 개인 내부메일로 무작위 발송하고, 상황을 접수한 직원은 규정에 따라 신고서를 작성해 훈련 담당자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시교육청 소속 기관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훈련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및 초·중학교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대처해 법의 이해도를 높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신과학고 1·2학년 학생 159명이 최근 6박 8일간 미국 동부지역으로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이들은 미국 동부지역 과학고등학교 및 명문대학 탐방, 연구소 견학, 과학박물관 탐방, 한국전참전용사비 참배 등을 체험했다.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아이비리그 대학 등 명문대학 네 곳과 핵융합연구소인 프린스턴플라스마물리연구소(PPPL)와 보스톤과학박물관 견학, 뉴욕, 워싱턴 및 보스톤 문화탐방 등 미국 현지의 과학연구와 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 됐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제2기 ‘D-유니콘 기업’에는 미래 전략 산업인 항공우주, 로봇, ICT, 바이오 등 지역 유명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2기 D-유니콘 기업 10곳에게 현판을 증정했다.이번에 선정된 10곳의 D-유니콘 기업은 ICT 분야가 4곳으로 가장 많고, 항공우주와 로봇분야 각각 2곳, 바이오와 기능성소재 각 1곳 등이다.항공우주 분야 ㈜나르마는 한국항공우주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소이면 공무원들의 품바의상이 화제다.소이면사무소 직원들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를 앞두고 축제 홍보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품바 의상을 입고 근무에 나섰다.이번 품바 의상은 개성 있는 색과 명랑한 로고들로 제24회 축제 슬로건인 ‘젊음’을 담아 제작했다. 면사무소 직원들은 축제가 끝나는 21일까지 품바 의상을 착용하고 근무할 예정이다.염규화 소이면장은 “음성군 대표 축제이자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인 품바축제를 널리 알리고, 음성품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사회적협동조합 ‘뿌리가깊은나무’와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드림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받았다.이날 뿌리가깊은나무는 음성읍과 소이·원남면지역 고령의 어르신 75명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 꽃과 커피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이번 효드림 사업은 경로효친을 실천하고자 음성읍에 대형 발전소를 건설 중인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의 지원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뿌리가깊은나무는 해당 지원 제품을 지역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동참하며 타향에 있는 자녀들을 대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군은 지난달 7일 ‘괴강불빛공원’을 준공해 괴강관광지 일원에서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괴산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조성했다.이 ‘괴강불빛공원’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경관조명, 수국정원, 포토존, 미디어파사트 등을 조성해 다양한 야간경관과 휴식을 위한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군은 지난달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 사업’이 ‘2023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괴강불빛공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