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대청호 탓에 단절된 마산동·사성동을 인도교로 잇는 안을 추진한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마산동·사성동 간 인도교의 총 길이는 500m다. 구는 다리와 함께 광장 2개소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00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구는 지난 22일 이를 담은 ‘대청호 인도교 설치 건의서’를 대전시에 전달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의회 유택호 의장을 비롯한 5명의 의원들은 20일 대전시교육청을 방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만나 동구의 교육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동구에서 운영했던 국제화센터가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문을 닫게 돼 많은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동구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국제화센터를 시교육청에서 동서교육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다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대전 동구는 특별체납 징수반을 구성해 6월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동안 7개반 46명의 징수반을 통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책임징수에 돌입한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전담반도 함께 운영하며, 체납자의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해서는 압류와 공매처분도 진행된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는 27일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와 ‘제1차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 동구를 위한 각계 의견 수렴 및 사업과제 발굴이 목표다. 포럼은 주경미 전(前) 서울여성가족재단 정책실장의 ‘동구 여성친홛시 조성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주혜진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장, 김경희 대전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박영순 동구의원, 심준영 전북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는 교통안전 특수시책 5개 추진으로 교통약자 보호 및 교통안전문화 향상에 나선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실’, ‘교통안전문화 캠페인’ 외에 △녹색어머니회와의 간담회 정례화 △워킹스쿨버스 운영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정비 등을 계획 중이다. 먼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단체와의 정례 간담회를 가진다. 또 6월 시행되는 ‘워킹스쿨버스’ 운영에 앞서 내달까지 인솔자 교육을 진행 중이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는 22일 구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장애인 및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하모니문화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복지증진을 위한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 등도 이어졌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다”라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는 내달 30일까지 삼성동 1구역 도시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기초설문를 실시한다. 삼성동 1구역 도시환경개선사업은 2009년 주민공람 중 이의제기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정비계획을 수립해달라는 추진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설문 대상은 토지 및 건물소유자, 지상권자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부소방서는 14일 화재 피해주민에 대한 조기 복구지원을 위한 ‘원-스톱 복지서비스’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는 동부소방서와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안전예방활동 상시 전개와 긴급 대응복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지원에 합의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과 애경산업은 화재 이재민에 대한 구호품 지급, 긴급구호활동 협력을 약속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의 부채가 325억원에 달하는 등 자치구가 짊어진 빚이 구 행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 13일 본보 취재결과 대전지역 5개 자치구가 지방채 등 방식으로 진 빚은 모두 합쳐 지난해 말 기준 5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 중 가장 많은 부채를 떠안고 있는 곳은 325억 3300만원의 동구다. 현 가오동 신청사 건립과 맞물려 2008년부터 수차례 발행한 지방채가 원금만 246억원이다. 여기에 2009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발생한 재정결함분을 메우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109억원이 발행됐다. 동구 다음으로 부채가 많은 곳은 7...
지지부진하던 대전 동구의 도시개발이 차근차근 활로를 찾고 있다. 12일 동구 등에 따르면 2009년 말 이후 사업성을 이유로 답보상태에 빠진 주거환경개선사업(소제·구성2·대동2·천동3)은 대동2구역을 중심으로 사업의 재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먼저 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르면 이달 중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세부협의 및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한다. 시행협약에 담길 내용 중 사업성 확보를 위한 주된 부분은 구역 내 ‘행복주택’의 조성. 국토교통부로부터 기금 및 출자지원을 받는 행복주택 조성을 주거환경개선에 포함시...
=대전 동구의회 의원들이 구의 국제화센터 운영 포기에 반발했다. 류택호 동구의회 의장 등 새누리당 소속 6명 의원은 7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현택 구청장은 국제화센터 운영 중단을 철회하고 운영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류 의장은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센터 운영 중단을 선언한 것은 횡포”라며 “이는 25만 구민을 짓밟는 처사”라고 강경발언했다. 류 의장은 이어 한 청장이 처음부터 센터 운영에 의지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수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유인책’을 써야 하지...
대전 동구가 6일 국제화센터 운영에 대한 포기를 선언했다. ▶관련사설 21면 동구 국제화센터는 동·서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내 교육복지 구현을 취지로 2008년 설립된 통학형 영어학습기관이다. 하지만 이 날 구가 운영을 포기하면서 6년 6개월 간 이어진 영어학습 터전이 문을 닫게 됐다. 구가 센터운영을 포기한 표면적 이유는 수탁자 선정의 실패다. 구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운영을 위탁할 업체를 찾았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지난해 말부터 3차례 걸쳐 위탁업체를 모집했지만 마땅한 업체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열악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