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국가의 지속적 발전으로 이는 교육에 달려있다. 교육만큼 나라의 융성을 이끄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작은 국토, 분단된 국가에서 천연자원도 풍족하지 못한 우리나라가 현재 국제 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이룬 것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교육의 힘이었다. 교육의 목적은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 미래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그러한 인재들이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것이다. 이제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교육정책을 역점과제로 삼아... [충청투데이]
지난 8월 중순 강원도 속초에서 민간기업의 ‘안전관리책임자 워크숍’에 참석했던 적이 있다. 그들의 한결같은 고민 사항은 안전관리 매뉴얼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수년간 공군의 전투비행단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직접 비행체험을 하면서 느낀 사항을 그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한 후, 공군의 안전관리를 벤치마킹하라고 주문했다. 우리 공군은 F-5E/F, F-4E, F-16, KF-16, F-15K 전투기를 운영한다. F-5E/F는 전투조종사의 나이보다 오래된 노후기종이다. 그런데도 정비사와 전투조종사의 피나는 노력으... [충청투데이]
갈수록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인이 되면 결혼을 해서 자녀를 양육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야하는데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 혼자 살아야한다는 왜곡된 의식이 팽배해간다. 신혼살림을 차리고 가정을 꾸려서 살아가기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성끼리 결혼을 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순리를 저버리고 독신으로 살아가려는 사고는 잘못되었다. 인간관계와 사회관계의 근본은 가정에서부터 싹트기 마련이다. 안락하고 행복한 가정은 행복창조의 근원이 된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결혼을 하려는 확신... [충청투데이]
며칠 있으면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추석과 설 명절에 3일씩 쉬게 하는 제도가 시행된 것이 노태우 대통령 시절인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므로 이제 한 세대가 지나면서 우리 생활에 온전히 자리잡은 느낌이다. 연휴동안 가족 친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쌓였던 정을 나누면서 조상을 기리는 오래된 풍습은 아름답고 소중한 전통으로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갈 미풍양속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모든 풍습은 변하기 마련인 데, 변화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바람직한 변화가 중요할 것이다. 옛날에는... [충청투데이]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당한 관리와 지도체계를 확립과 함께 아동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운영해가도록 노력할 때다. 최근 전국적으로 사립유치원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대전의 동부와 서부교육지원청은 금년에 교육비를 동결했지만, 동부 23개와 서부 25개 등 총 48개 시내 사립유치원에 학급 운영비와 방과 후 과정 운영비 등 9억24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1인당 월 29만원의 학비가 지원되고 있다. 학부모가 별도 부담하는 교육비가 월 19만500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많은 실정이다... [충청투데이]
지방분권은 중앙정부와 중앙정치의 과부하 및 비효율을 해소하고 지역간 혁신 경쟁을 통한 국가혁신을 주도할 수 있기에, 국가기능 정상화와 지방자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균형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지방분권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문재인정부도 출범초기 지방분권형 개헌을 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역대 어느 정권보다 강력하게 지방분권의 추진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일성으로 강조해온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은 중앙부처의 이기주의와 기득권 유지 ... [충청투데이]
날로 다양화 되어가는 사회구조 속에 미래사회를 생각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가야 한다. 격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처해가기 위해서는 정보습득은 물론이고 잠재역량과 소질개발에 충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사회의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해가기 위한 지혜와 자기개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가야 한다.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도 격변을 예상하여 능동적인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모든 기업도 이제는 미래지향적인 창조적 자기개발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총력을 기울려 추진해 갈 때에 성공할 수 있다. 자신은 물론 사회와 인류공동체 발전을 도모... [충청투데이]
정부가 국가발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기초과학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를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선진기술을 따라 잡기에 주력한 기존의 과학기술 접근법을 뛰어넘어 '선도형(先導型) 연구개발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초대형 국책사업이며, 창조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과학인 육성과 기초과학과 비즈니스가 융합한 국가성장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기반의 혁신창조형 과학기술이 필요하다는 문제 인식에서 과학... [충청투데이]
1927년, 일제강점기에 한반도 최초로 도요지 발굴조사가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일대에서 이루어 졌다. 발굴유물은 그 자리에서 경매되었으며 얼마정도의 도자유물이 수탈되었는지 모른다. 또 생산시기를 알 수 있는 도편층도 망쳐 놓았다. 이 때 경매로 구입된 나가사키 마쯔우라가의 철화분청사기 자완은 현재 일본의 중요문화재가 되었다. 도굴성격의 발굴조사, 이들은 어떤 이유로 계룡산 도자유적을 파헤쳤을까? 그것은 도자기에서 가장 한국적 정서를 대표하는 것으로 철화분청사기를 꼽는다. 분청사기 7가지 제작기법 중에서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 [충청투데이]
사회복지는 수요자의 욕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변화되어 가야하며, 시대의 환경을 선도하는 문제해결이 우선이다. 사회변동에 따른 사회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가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유아와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하다. 이를테면 노인요양과 보육 등 돌봄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좋은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사회서비스원 설립 법안을 마련해 가야한다. 시·도지사가 사회서비스원을 설립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회서비스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경제적 요인... [충청투데이]
7년이 흘렀다. 세종시 출범 준비에서부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오로지 한길을 걸어온 지 7년이 지났다. 세종시민의 대변자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매순간 순간마다 아낌없는 열정을 쏟았지만, 이 시점에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전국 최연소 광역자치단체의회 의장이라는 타이틀에 부담도 컸지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큰 동력이 됐다. 또 다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동료의원님들의 땀방울과 노력도 빼놓을 수 없이 큰 힘이 됐다. 세종시의회는 줄곧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 [충청투데이]
인간의 생명은 절대적인 가치가 있다. 존엄한 인명을 어떠한 이유에서도 끊을 수 없는 이유다. 자신의 생명권은 절대자로부터 부여받은 최고의 가치다. 감정의 분노와 희망이 없는 절망으로 가득할 때에 죽음을 택하기도 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 현실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청소년기부터 존엄한 생명권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보다 3배나 높다. 자살이 10년째 청소년 사망원인 1위지만 개선될 기미조차 없다.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고 살...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