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최근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특별조사에 들어간 대전시가 조사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7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에 대해 자치구로부터 시·구 합동조사단 구성 제안이 들어옴에 따라 합동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시는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시 소속 공무원 약 4000여명 및 필요시 배우자·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계획한 바 있다. 시는 자치구의 공식 요청을 비롯해 조사의 공정성 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합동조사의 필요성을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 전문교육 기관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구 한국발전교육원)이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에 둥지를 틀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7만 3723㎡, 건축 연면적 2만 327㎡의 규모로 발전기술 전문인 양성을 위한 강의실, 영상음향시설, 실습실, 터빈, 발전기 등 모형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내달 중순 이후로 예정된 개원식과 본격적인 교육 개시를 위한 준비 중이다. 교육원 도서관에는 2만 3000여 권의 도서가 소장돼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는 지역화합을 위해 지역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둔산 일대가 빗물의 자연순환능력 회복과 함께 빗물정원 등 물순환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정과제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둔산·월평·갈마동 일원(2.67㎢) 시범사업지역에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침투측구 설치 및 투수블럭 포장을 이달 하순부터 시공한다 총 사업비 280억원 중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불투수면적이 가장 넓게 분포된 둔산권을 대상으로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자연순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2030년 대전시 주거종합계획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거종합계획은 시의 주거정책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주거 기본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한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2030년까지 주거종합계획의 주거정책 지표의 △주택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인 113% △1000명당 주택수 498호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주택 12만 9000호 공급 및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주택공급을 통해 시민 주거안정과 청년가구 정착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향후 5년간의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의 국비지원 등 여부를 가를 국가계획이 확정을 앞둔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가 반영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확정을 앞둔 5년 단위 국가계획사업에 7개의 도로 신설사업 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도로망 신설사업의 경우 대규모 사업비 투입이 필수불가결한 만큼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가 사업 추진 여부를 가를 요소로 작용한다.대전의 경우 도심 내 혼잡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현재 △사정교~한밭대로(7.54㎞) △비래동~와동(5.7㎞) △산성동~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재시동을 걸면서 동력 확보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업 추진의 핵심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서남부권 개발의 신호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일원 121만 7000㎡에 종합운동장,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와 시속 30㎞로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17일부터 도시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 내 넓은 간선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강조되는 도로는 시속 30㎞로 제한된다.다만 시속 70~80㎞로 대전으로 진입하는 도로 등 일부 6개 도로는 급격한 제한속도 감소로 인한 운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를 위해 시속 60㎞로 유지되는 곳도 있다
최근 LH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공공부문 조사가 지자체까지 확산됨에 따라 대전시가 자체 특별조사단 운영에 들어간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특별조사단은 △부동산거래 조사반 △공무원 조사반 △대외 협력반으로 나눠 9개 부서 16명으로 구성됐다.부동산거래 조사반은 도시·개발사업의 부동산 거래내역 및 취득세 부과자료 등을 분석해 투기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이를 위한 관련 자료에 대해선 확보를 완료해 놓은 상태다.공무원 조사반은 투기 의심 공무원 조사, 현장 확인, 징계, 수사의뢰 등을 담당한다.이번 조사는 시 소속 공무원 약 4000여명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지만 특색 없는 합의만이 반복되면서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1월 메가시티 추진 합의 이후 5개월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광역 교통망 구축 이외 구체적 전략 마련을 위한 실행력이 아직까지 부재한 만큼 조속한 구심점과 뱡향성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5일 세종에서 열리는 제30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 참석해 각 시도별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과 대정부 건의 등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공동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는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기존 생활폐기물 매립장의 사용연한 임박에 따라 대전시가 추진 중인 제2매립장 추가 조성사업의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당초 계획 대비 총 사업비가 1000억원 이상 증가한 탓에 타당성 재조사 등 추가적인 행정절차가 요구되면서 제2매립장의 조성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이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제2매립장(1단계) 총 사업비 조정 협의를 진행했다.2매립장 조성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1매립장의 사용연한이 2025년까지 예정됨에 따른 것으로 85만 5560㎡ 부지에 매립량 495만 2980㎥, 매
대전도시공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LH공사 직원들의 투기의혹과 관련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선제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현재 정부의 조사계획이 시달되지 않았지만 공사는 앞서 지난 10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투기관련 의혹 해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시민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공공개발에 대한 신뢰를 확보 한다는 차원에서 자체점검을 결정했다.그동안 대전지역의 주요 개발사업을 담당해 온 공사는 업무 연관성과 관계없이 전원이 이번 점검대상에 포함시킨다.우선 자진신고 방식으로 개발지구 내에서 본인, 배우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대표 원도심인 중구 선화구역과 동구 역세권구역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같은 창업 혁신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선화구역과 중앙로 일원은 대전형 뉴딜의 거점으로 한국판 지역균형 뉴딜의 선도가 될 것”이라며 “더이상은 원도심이란 명칭은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지역균형발전 거점 육성 차원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 도심에 판교 2밸리 모델을 적용해 산업과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