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 속에서도 대전지역의 연평균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전시가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고용률은 60.7%로 전년(59.8%) 대비 0.9%p 상승했다. 이는 7개 특·광역시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환경분야에서는 미세먼지농도(일평균)가 지난해 33㎍/m³로 전년(42㎍/m³)보다 21.4%(9㎍/m³) 감소했다. 교통분야에서는 일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이 지난해 36만 8609명을 기록하면서 전년(52만 8134명)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1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가운데 충청권 곳곳에서 열렸다.대전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보훈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애국지사 유족 위주의 소수인원만 초청하는 등 예년보다 간소하게 추진됐다.이날 기념식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보훈단체장 등 20여명과 함께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현충원 참배를 했다.허 시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보훈가족을 많이 모시지 못해 아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이 2주간 더 연장된다.28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 방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3월 1~14일) 유지한다. 충청권의 경우 현재 확진 추이는 다소 안정적인 관리 상황을 보이고 있다.다만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백신접종 간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현행 단계를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완화 전망이 나왔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종전에 예외로 규정됐던 직계가족을 제외하고 그대로 적용된다.유흥시설의 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의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당초 옛 남보건환경연구원 건물 리모델링 계획과 달리 철거 및 신축으로 조성계획이 변경되면서 추가적인 행정절차 및 사업비 변동 등의 변수가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시는 현재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의 계획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동구 가양동의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하이브 △팹랩 △에듀센터 △주민친화 등 4개 공간을 배치하는 것으로 당초 추진돼 왔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내주 개편 초안을 발표한다.충청권의 경우 백신 1차 접종 시작 속에서 아직까지는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주말간 확산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거리두기 완화 여부 등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현재 관련 단체 및 협회 의견 수렴 등 절차를 통해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놓고 경기침체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차원의 완화 방향으로 가닥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내 인구 자연증가세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인구 감소세의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2020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전체 신생아 수는 3만 1500명으로 2019년 전체 신생아 수인 3만 4790명 대비 약 10% 감소했다.지역별로는 대전이 전년 대비 11%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세종은 9.1%, 충남 9.7%, 충북 7.8%의 감소율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해 충청권 각 지자체별 출생아 수는 2010년 이후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첨단국방산업의 주력 신산업 육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대전시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 완료했다.안산 국방산단은 유성구 외삼차량기지에서 남세종IC 부근 북유성대로 일원에 180만㎡ 규모의 국방제조산업, 연구ㆍ주거지원 공공기능이 융복합된 첨단국방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규모는 1조 2000억원 규모로 시는 산업은행 컨소시엄과의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 상
대전도시철도1호선 내 불법 촬영이나 안전사고 등이 발생되면 AI가 이를 감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경보를 인공지능 스테이션 안전시스템이 구축됐다.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4일(수) 오전 대전시청역에서 인공지능 스테이션 안전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스템은 △인공지능 CCTV 영상 안전시스템 △기계·시설물 상태 분석 인공지능 모니터링으로 구성됐다.영상 안전시스템은 역사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13종의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6종의 객체를 추적한다.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나 불법 촬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인공지능 모니터링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옛 충남도청사 내 향나무 제거 논란과 관련해 허태전 대전시장이 강도 높은 감사를 예고하면서 잇따르는 우려 불식에 나섰다. 특히 이번 감사를 통해 이번 문제를 비롯해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폭넓은 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감사를 통한 공직사회 기강 회복의 효과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허 시장은 23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옛 충남도청사 내 향나무 제거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정절차 상 미숙함이라던지 의혹과 관련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주춤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만 앞선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확산 우려가 여전히 잔존해 있다. 22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2명 △충남 3명 △충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날 충남 공주에서는 최근 공동 간병인의 확진 이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공주의료원 관련 확진자 1명(공주 103번)이 추가됐다. 충남 서산에서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이후 확진판정을 받았던 서산 169번 확진자의 지인 1명(서산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뒤 첫 주말 충청권에서는 산발 및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21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주말인 이날(오후 5시 기준)까지 △대전 3명 △세종 1명 △충남 18명 △충북 2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충남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가 주말동안 이어졌다. 지난 19일 이 공장과 관련해 천안 948·949, 951·952번 등 4명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20일 보령 142번 확진자도 공장 관련 확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도시철도2호선(트램)이 일반차량과 혼용통행이 불가능한 트램 전용차로 형태로 추진되면서 교통혼잡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시는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교통혼잡 우려 구간에 대한 혼용차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탓에 쉽사리 도입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트램 개통 이후 운행에 따른 교통영향 분석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대전트램 운영계획 수립 및 도로영향분석 용역’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