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27일 식당 영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술취한 손님을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서 모(54)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4월 9일 오후 6시 30분경 아내가 운영하는 청주지역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바닥에 쓰러진 정 모(44) 씨를 밖으로 끌고 나간 뒤 실랑이 도중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충북유도협회 간부 2명 중 1명이 항소심에서 감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석동규 부장판사)는 27일 업무상 횡령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
외박을 나온 의무경찰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자 소속 경찰서가 전·의경에 대한 외박 제재 등을 검토하고 나서면서 경찰과 의경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방범순찰대 소속 A(21) 상경은 특박을 나온 지난 13일 오전 5시 40분경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7% 만취상태에서 자가용을
고급승용차만 골라 타이어를 훔쳐 온 대학생 등 일당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5일 충청권 일대를 돌며 자동차 휠과 타이어를 훔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온 대학생 정 모(24·충남 연기군) 씨 등 2명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 등은 지난 16일 새벽 2시경 충남 천안시 병천면의 한 주
민초를 대표하는 기초의원을 비롯한 유수 은행 고위간부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데 이어 술에 취한 대학교수가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사회 지도층의 일탈행위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지난 23일 새벽 0시 40분경 청주지역의 모 병원 응급실. 대학 교수 A(52) 씨는 이날 CT촬영을 권유하는 의사를 막무가내로 폭행한 것도 모자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98년 8월 25일 창립된 공동모금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25일 오후 6시 30분 청주지역 한 식당에서 전·현직 운영위원을 초청한 가운데 만찬행사를 갖고, 오는 2012년을 조직의 안정기로 설정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0년간 총 290여억 원을 모금한 공동모금
청주 상당경찰서는 21일 언론사 간부를 사칭해 취직 등을 약속하며 수억 원을 받아가로챈 이 모(42·여·청주 우암동) 씨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강 모(52)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06년 9월경 같은 동네에 사는 이 모(28) 씨에게 접근, 강 씨를 유명 신문사 편집국장으
충북을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가 여타 고속도로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빈도 및 운전·탑승자의 사망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5개 고속도로 상에서 총 394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67명(부상 1만 123명)이 숨졌다. 사고 건수는 경부고속도로가 10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동(502건)·서울외
모 은행 고위간부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데다 경찰 지구대에서 공문서까지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0일 모 은행 충북본부장 이 모(55)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용서류무효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5일 밤 9시 30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09% 만취상태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가다 청주시
#청주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A(26·여) 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700여만 원의 사채를 빌려다 썼다. A 씨는 약속(법정최고이자 연 49%)대로 1년 동안 1100만 원 갚았으나 사채업자 구 모(29) 씨는 200만 원을 더 갚아야 한다고 협박했다. A 씨가 거부하자 사채업자들은 수십 차례 전화를 걸어 욕설과 폭언을
차량 운전 중 사망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쳤던 30대 주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김정곤 판사는 20일 교통사고 후 부상자 구호를 않고 도주했던 이 모(37·여·청원 북이면) 씨에게 특가법상 뺑소니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을
19일 새벽 3시 30경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금천동 방면으로 역주행하던 윤 모(37) 씨의 프라이드 승용차가 마주오던 이 모(57·여) 씨의 세피아 승용차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윤 씨와 이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윤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7% 만취상태에
=청주 상당경찰서는 19일 항공권 예약에 대한 불만으로 홧김에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최 모(45·괴산) 씨를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20분경 휴대전화로 대한항공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여직원에게 &quo
'꽃뱀'을 이용해 친구의 돈을 뜯어낸 공갈단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속칭 꽃뱀을 투입해 약점을 잡고 친구의 돈을 갈취한 심 모(24·청원 옥산면) 씨 등 4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고 모(22·여)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심 씨는 소년원과 교도소 등지에서 만난
6·25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원이라는 이유로 국군과 경찰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뒤 집단매장된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 산74번지 '분터골'에 대한 제2차 유해발굴현장에서 80여 구의 유해가 추가로 발굴됐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1차 발굴에서는 총 118구의 유해를 비롯해 총탄류, 단추 등 8종 400여 개의 유품이 발굴돼 민간인 학살에 대한 진
자신과 교제를 해오던 40대 유부남 직장상사가 결별을 요구한 것에 앙심을 품고 살인청부업자를 동원, 상사의 아내를 살해하려고 한 20대 미혼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8일 살인을 청부한 김 모(28·여·청주시 흥덕구) 씨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하고, 김 씨의 의뢰를 받고 살인을 시도한 오 모(22·대구
비행체험학습 중이던 2인승 경비행기가 음성군 감곡면의 한 배밭에 불시착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0분경 음성군 감곡면 오곡리 신 모(59) 씨 소유 배밭에 조종사 이 모(59) 씨가 몰던 경비행기가 불시착했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경기도 여주군의 모 항공학교 소속으로서, 비행기 내부에는 이 씨 외에도
광복절 연휴기간 중인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충북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낙뢰, 낙석, 피서객 고립 등 크고 작은 비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7∼18일 양일간 최고 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의 경우 203.5㎜의 국지성폭우가 내린 뒤 하루만에 또 다시 비가 내리면 지반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