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자금을 마치 개인돈처럼 은행권에 담보로 설정해 수백 억 원을 대출받아 횡령한 뒤 외국으로 잠적했던 최완배(56) 전 서원학원 이사장이 구속됐다. 청주지검은 지난 24일 재단자금 300억여 원을 빼돌린 최 전 이사장을 특경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이사장은 서원학원 이사
동종업계의 반발로 운행시작 한 달만에 중지됐던 ㈜충북리무진의 '청주국제공항 경유 서울 도심공항터미널행(行)' 시외버스운행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청주지법 행정부(재판장 어수용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서울고속과 ㈜새서울고속이 충북도를 상대로 낸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인가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충북도내 중·고교생들의 범죄행위가 해마다 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호기심에 의한 오토바이 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창 배움을 익혀야 할 중·고교생들의 범죄행위가 도내에서 하루 평균 1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이 시급한 실정이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절도, 폭력, 성폭력
자신이 운영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선탁(51) 증평군의회 의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나진이 판사는 23일 회삿돈 3억여 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김 의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죄 등을 적용,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나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개인재산과 회사재산을 구별하지 않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
반가운 단비가 그친 뒤 오는 24일부터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대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를 상회하던 최근 날씨가 금요일인 24일부터는 충북지역 대부분의 지역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22일 예보했다. 또한 낮 최고기온도 20도 내외 수준이던 날씨가 주말을 앞둔 24일부터는 15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
수십억 원의 재단자금을 횡령한 뒤 검찰수사가 시작되자 해외로 도주했던 최완배(56) 전 서원학원 이사장이 도피생활 9년 9개월 만에 검찰에 자수했다. 청주지검은 22일 변호인을 통해 하루 전날(21일) 자수의사를 밝힌 뒤 이날 오전 7시 10분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던 최 전 이사장을 특경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휴게텔에서 불법으로 성매매를 한 공무원 7명 등 남성 140여 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2일 휴게텔 업주 이 모(45) 씨 등 업주 5명과 여종업원 3명 등 8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청주지역 모 행정기관 공무원 K 씨 등 성매수남 148명을 같은 혐의로 전원 불구속 입건했다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남편의 폭행과 학대를 견디다 못해 흉기로 남편을 무참히 살해한 40대 여성에게 정당방위 판결 대신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21형사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충북지역 다섯 번째 국민참여재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엄 모(47·여)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충북경찰이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을 실시하는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제63주년 경찰의 날인 21일 오전 10시 충북청 우암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진 직후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청주 남문로 중앙공원에서 이춘성 충북청장 등 간부 및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급식을 실시했다. 이날 충북청이 준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 한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0일 조직내 사건을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동료 폭력배에게 자신의 사건을 합의해 달라고 부탁한 청주지역 폭력조직 H파 박 모 씨 등 6명을 범죄단체의 조직 및 활동 등의 혐의로 전원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금품갈취 혐의로 입건된 박 씨는 지난 1
= 지난 17일 청주에서 발생한 '여장남자 부녀자 성폭행 미수사건'의 용의자는 바로 같은 건물에 사는 피해자의 사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0일 혼자 사는 장모 집을 침입해 장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서 모(53) 씨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
제6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충북지방경찰청 이세민 수사과장과 청주 흥덕경찰서 이만세 청문감사관이 각각 녹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을 받는 등 도내 경찰관 11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또한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유정기 경감 등 26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67명이 경찰청장 표창, 84명이 지방청장표창을 각각 수여받는다. 지난 2006년 7월 13일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30대 공무원이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경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모 아파트에서 7급 공무원 구 모(38) 씨가 욕실 샤워부스 봉에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구 씨의 어머니 임 모(76·여)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6일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전화로 수백 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치맛속을 촬영한 전 모(34)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자신의 신발 일부를 찢어내 휴대전화를 설치하는 수법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최근까지 청주시내 버스승강장과 터미널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여장을 한 남자가 가정집에서 부녀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6일 여자로 분장한 뒤 가정집을 침입해 6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30대 초중반의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5일 밤 11시경 청주시 상당구 A(63·여) 씨 혼자 사는 집을 침입해 A 씨를
충북 도내에서 사건를 축소시킨 경찰관이 구속된 데 이어 술에 취한 법원 간부가 술집 주인을 폭행하는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농민들에게 지급돼야 할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무경작 공무원들이 부정한 수법으로 타 먹은 사실이 드러난 것은 물론 서울에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장애인이 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한
= 같은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회사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용의자가 범행 24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5일 자신을 꾸짖으며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는 이유로 같은 택시회사에 근무하는 룸메이트 권 모(52) 씨를 살해한 배 모(51) 씨를 충남지역에서 붙잡아 조사를
학교법인 서원학원 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서원학원 인수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현대백화점 그룹(이하 그룹)은 채권을 사들인 뒤 학원 운영권 양수를 잔뜩 기대하고 있으나, 서원학원 측은 '운영권을 넘겨줄 의사가 전혀 없다'고 완강한 의사를 밝히고 있어 부채해결을 놓고 진행 중인 서원학원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지난
주·정차 위반 과태료에 대한 중가산금 제도가 도입되면서 할증이 붙기 전에 납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고지서가 발부되기 전 이의진술기간 중에 납부할 경우 과태료에서 최대 20%까지 감경해주는 제도까지 도입되면서 '이왕 납부할 거 과태료를 깎아줄 때 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와 상당구 양 구청에 따르면 주&middo
법무법인 '청풍'이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시대를 마감하고 산남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청풍은 그동안 사용해 오던 청풍(淸風)이라는 법인 명칭에 로펌(lawfirm)을 더해 '청풍로펌'으로 개칭하고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청주지방법원 동문 앞에 새 사무실을 마련해 14일 오후 4시 법조계 인사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거행했다. 충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