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수산물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민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산물 원산지 위반·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사례는 총 5106건이며, 같은 기간 위반금액도 112억2081만원 규모로 집계됐다.원전 오염수 방류로 우려가 큰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위반 증가가 눈에 띈다.올해 8월 기준 일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가 R&D 예산 삭감 여파가 학생 연구자에 대한 인건비 감소와 지급 인원 축소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3일 국회 과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이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생인건비통합관리기관 중 대학 및 4대 과기원 등 교육기관 62곳의 올해 상반기(1~8월) 대비 하반기(9월~2024년 2월) 학생인건비 예상 지급액 및 지급 인원 모두 감소 할 것으로 분석됐다.학생인건비통합관리기관은 국가 R&D 과제의 학생인건비를 연구기관, 연구책임자 단위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창업의 꿈이 열리는 미래전략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창업박람회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 세종 스타트업 코리아’를 4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은 관내 창업지원 유관기관 20개가 힘을 합친 ‘창업벤처기관협의회’의 공동 사업으로, 매년 진행되는 창업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창업박람회다.특히 올해 행사는 세종시민과 창업기업의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내 일반광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4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제42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설성공원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된다.음성군 설성문화제는 지역의 문화유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군민의 정체성 확립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에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12일 첫째 날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음성문화원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과 개막식,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제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6~8일 3일간의 일정으로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생거진천의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화하고 향토 문화를 이어 나가는 군의 대표 축제다.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축제 1일 차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 △평생학습 축제 개막식 △건강박람회 개막식 △향토 음식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생거진천 HAPPY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다현 등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최근 서산시가 밤 시간 지역 영유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야간영유아진료센터가 전공의를 구하는데 애를 먹으면서 지난 8월 초부터 진료시간을 단축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당분간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아이 가진 부모의 불안이 늘 것으로 보인다.현재 센터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전 1시까지로 이는 지난 2021년 2월 개소 당시 운영 시간인 오후 7시부터 오전 5시 대비 4시간 줄었다.당초 3명의 전공의로 시작한 센터는 개소 초기 1명이 바로 퇴사해 2명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제9대 아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 의원당 2.6건의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이는 제8대 의회에 비교하여 64% 정도에 그치는 실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천안아산경실련(공동대표 신동현 윤권종)과 전국경실련은 ‘전국지방의원 조례 발의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아산시의회 소속 의원들의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발의한 조례 내용을 토대로 이뤄졌다.분석 결과, 전체 17명 중 의장을 제외하고 12명의 의원이 조례를 1건 이상 대표 발의했으며, 4명은 실적이 없었다. 이는 제8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 2022년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32.9명으로 2021년 39.2명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당진시의 자살사망자 수는 2021년 65명에서 2022년 55명으로 줄었다. 충남 15개 시군 내 자살률 순위도 전년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당진시는 자살률 감소 요인을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을 통한 집중관리와 전 시민의 생명 존중 인식개선으로 들었다.지난해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과 자살 시도자 정보 우선 연계를 통해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이 개막 7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백제문화제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9시까지 100만명이 대백제전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당일만 25만명이 방문하는 등 구름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이러한 추세라면 당초 충남도가 목표한 150만명 달성은 물론 그 이상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개막 전 공주시와 재단이 대대적인 전국적 홍보에 나선 것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공주시관계자는 “13년 만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역할에 회의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곧있으면 개원 10년을 맞이하는데 여전히 서천 지역사회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이 같은 문제인식의 바탕은 간단하고 분명하다.해양생물자원관은 갯벌 매립을 통한 산단 조성 대신 정부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한 것인데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과연 있기나 한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정부의 약속대로라면 해양생물자원관은 지역발전의 견인차로서 국립생태원, 내륙산단과 함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야 하는데 서천지역에서조차 존재감이 없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올해 인사에서 처음 도입한 ‘팀장 직위 공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원하는 자리에서 성과를 내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인데,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시는 ‘성과 위주의 일하는 조직 실현’이라는 인사 원칙에 따라 이렇게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초 정기 인사 때부터 팀장 직위 공모를 20%가량 확대해 적용할 방침이다.읍·면·동 팀장 요원 자리를 제외한 본청과 사업소 등 30개 안팎의 팀장 자리를 직위 공모로 채울 계획이다.임용 부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충청남도개발공사와 지방소멸 등에 대응한 농촌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부여은산지구 ‘충남형농촌리브투게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은 부여은산지구 ‘충남형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의 첫 사업으로 은산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도비 100억원, 군비 30억원을 투입해 총20세대의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한다. 호당 대지면적 300㎡, 전용면적 84㎡의 제로에너지 설계를 적용한 주택을 공급하여 전국 최초 탄소중립 제로에너지마을을 공급할 계획이다.이렇게 조성되는 주택은 특별공급을 통해 지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