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14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문화 등의 분야에 치중했던 충남도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이 실속 있는 경제교류로 새로운 관계 정립에 나선다.'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을 표방하는 이완구 충남지사와 '강한 연안 경제건설'을 추구하는 궈껑마오(郭庚茂) 허베이성 성장의 코드가 맞물려 돈되는 거래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중국을 방문 중인 이 지사는 지난
충남지역의 토지거래량이 하한선을 넘어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가변동률도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적잖은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말 그대로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족쇄가 몸에 맞지 않는 옷임은 당연지사, 충남도는 조만간 건설교통부에 전면 해제 또는 구역 재조정을 건의키로 했다. ◆실종된 거래, 싸늘한 시장=시간차는 있지만 보령시와 서천군
충북도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인도 첸나이와 뉴델리, 방글라데시 다카 등에 ㈜에스에이치테크 등 도내 유망 중소기업 5개사로 구성된 '서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은 이 기간 동안 지역별 수출상담회를 통해 10억 명 이상의 잠재적인 소비층을
충남도의 지난달 수출액이 월 단위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38억 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1%포인트 신장했으며 수입은 동기 대비 15.4%포인트 증가한 20억 8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 3월 한 달간 무역수지는 17억 2900만 달러로 전국 무역수지 14억 3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1/4분기 총 무
충북지역 수출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감소폭이 크게 줄고 있어 조만간 예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이 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한 6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6.4% 하락한 것에 비교해 5%포인트가 줄어든 것이며 수출액도 한 달 만에 6억 달러대로 복귀
평판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은 충남지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특히 충남 천안·아산지역에 위치한 삼성SDI 등 PDP생산업체와 협력업체들은 국제 패널가격의 하락세와 함께 대형 디지털TV시장에서 LCD TV에 밀리면서 경영실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삼성전자 등 LCD업계도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또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은
전국 94개 회원제 골프장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충청권 12개 회원제 골프장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2006년 골프장 경영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국 94개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은 18.0%로 지난 2005년의 22%에 비해 4
충남도는 경남도, 경북 경산시, 충북도와 공동으로 수출 다변화를 모색키 위해 16일부터 10일간 인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도에 따르면 경남 경산시, 충북도와 함께 20개 중소 수출기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 파견해 인도 첸나이·뉴델리, 방글라데시 다카지역 등을 순회하며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인도
"현실적으로 미국의 추가공급 요구가 불가능한 쌀에 대한 협상제외에 치중, 다른 민감품목을 전부 미국측에 유리한 조건으로 내준 것은 아닙니까?" "현재 국내 섬유업계가 섬유 원부자재를 중국 등 외국에서 수입, 국내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출하는 상황에서 이번 '얀 포워드' 방식을 수용, FTA의 실익이 전혀 없습니다" 13
충북지역 건설업계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건설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방침을 선언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2일 200여 명의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 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07년도 10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은 ▲건설생산체계 개편 대응 ▲대·중·소 업체간
지난달 충청권 고용시장은 취업자 수가 증가한 반면 실업자 수는 소폭 증가에 그쳐 3개월 연속 안정세를 이었다. 11일 대전·충남지방통계청과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7년 3월 충청권 고용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대전지역 취업자 수는 모두 66만 3000명으로 1년 전의 65만 1000명보다 1만 2000명(2.0%) 늘었다. 충남지역
일본 투자사절단이 청원 오송·오창산업단지를 방문해 충북 내 투자환경을 둘러봤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초청으로 방한한 일본 투자사절단 일행 22명이 11일 오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쇼트구라모토프로세싱코리아를 방문하고 충북도의 투자환경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KOTRA가 국내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일본의 부품소재 분야의 역량
전통적인 제조업에 새로운 IT·BT기술을 융합,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으로 인증 받은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대전지역의 산업단지 면적 비중은 전국(8억 5000만㎡)의 1.8%(866만㎡), 지역 내 제조업 비중은 전국 평균 28.4%에 비해 턱없이 낮은 19%로 산업시설 기반이 취약하지
=민주노동당 청주시위원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청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건설업체 보호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건설업계와 수시로 간담회를 갖는 등 적극 대응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특히 "지역 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평생학습도시의 유치를 위해 충청투데이 등 지역 언론과 대전 대덕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청투데이와 대전 대덕구, 중도일보는 10일 정용기 대덕구청장, 변평섭 본사 회장, 김원식 중도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여 한가운데 대덕구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5개항의 상호 협약서를 체결,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자
인삼수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7일 '보건의 날'의 맞아 지난해 인삼 및 주요 한약재의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약재인 인삼은 전년보다 12.7% 증가한 85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인삼 수출은 2004년 8152만 달러에서 2005년 7508만 1000달러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인삼 종류별
한·미FTA가 14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드디어 타결됐다. 앞으로 국회비준 절차 등이 남아 있으나 그 출범은 이제 기정사실이 됐다. 그동안의 소모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한·미FTA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점이 무엇보다도 다행이다. 이는 앞으로의 대책 마련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이다. 남은
충북지역 경제 단체들이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대해 분명한 환영의 뜻과 함께 차질 없는 진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충청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는 4일 '한미 FTA 타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협상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 개척과 교역증대로 인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화를 통한 선진국 진입에 크게 기여할 것
충북도와 괴산군이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주로ATS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도와 군은 4일 오전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와 임각수 군수, 도익성 ㈜주로ATS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와 군은 이날 공장과 본사이전 등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음∼매∼. 한미 FTA 타결 3일 만인 4일 오전 5시. 소 울음소리와 함께 홍성 광천우시장이 평소 장날보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개장됐다. 한미 FTA 타결 후 충남에서 처음 개장한 이날 광천우시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소를 팔고 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 온 한우 사육농민들과 정육업자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소를 팔고 사기 위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