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에서 생산된 흑삼농축액 건강기능식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식약청의 발표에 따라 지역 흑삼제조업체들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본격 착수했다. 수삼을 아홉 번 쪄서 말려야 하는 제조과정의 특성
서대전세무서는 지난 3월 도입한 쌍방향멘토링 제도의 활동상황을 점검하는 토론회를 지난 4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멘토·멘티 각 12명씩 24명이 참여, 지난 한 달간 세원 분야의 체납처분 절차, 고지서 발송방법, 환급검토 요령 등의 다양한 주제 논의로 진행됐다. 서대전세무서는 토론회 결과를 정리하고 설문조사의 의견을 존중, 향후 쌍방향멘토링의
'경부(京釜)' 중심의 개발축에 밀려 낙후의 대명사로 불려온 충북도가 대한민국 경제 1번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도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3만 달러 달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충북도는 3일 경제특별도 선포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월 25일 선포식 이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도가 이날 발표한 경제특별도 선포 100일의 성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2007년도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에 산성시장(대전 중구) 등 대전·충남지역 23개 시장을 선정, 202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중기청은 이번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국 227개 시장에 모두 1610억 원을 지원한다.특히 이 사업은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및 시장 접근
정우택 충북지사(사진)는 1일 직원조회에서 충북의 벤치마킹대상으로 '싱가포르'를 언급하며, 민선 4기 도정 비전인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해 접목할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주문했다. 정 지사는 "충북의 경제모델은 '엄청난 석유자본'을 투입한 중동의 두바이보다 서울시의 절반 정도 규모의 땅과 넉넉지 않은 자원을 갖고도 세계 경
충남도 농수산물 수출이 올 3억 달러 목표 중 1/4분기 동안 7000여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또 오는 6월에는 농수산물 수출 가교 역할을 할 충남도 농수산물수출협의회가 설치돼 수출 드라이브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에 따르면 올 1/4분기 농수산물 수출은 7059만 4000달러로 올 목표(3억 달러) 대비 23.5%를 기록했다.
개항 10주년을 맞이한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운동이 민관 합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출향인사를 중심으로 한 공항활성화대책위가 구성된다. 정종택 청주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위원장(충청대학장)은 30일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이끌어 내고 중앙인맥을 활용하기 위해 충청권 인사를 중심으로 한 청주국제공항활성화 중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김용래 충청
충북지역 기업들의 4월 중 업황은 제조업의 경우 전월보다 나아졌으나 비제조업은 부진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중 제조업 업황 BSI는 78포인트로 전월 74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90에서 71포인트로 크
①개항과 시련 ②희망 찾은 2000년 ③행정도시 관문공항 ④동아시아 거점공항 ⑤반성과 과제 지난 97년 개항 후 '동네공항'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했던 청주 국제공항이 전국 관광객들의 시선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한국공항공사의 다양한 노선확충 노력과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홍보·지원 등이 맞물리면서 2000년
충청체신청은 25일 오전 11시 유성관광호텔에서 대전 및 충남·북 지역 물류업체 대표 110여 명을 초청해 우체국택배, 국제특송(EMS) 물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세계우편상 기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편물류통합시스템(PostNet)을 비롯해 전국 최대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국 익일 배달서비스, 반품&midd
금산 인삼이 지난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등에 업고 국내외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금산군에 따르면 해외시장개척팀이 5일간 중국 절강성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고를 올린 것과 더불어 지난 20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특별전에서는 5억 30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박동철 금산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시장개척팀
최근 ㈜진로 대전지점과 SK네트웍스 중부지사 등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가 지역 재래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민들의 재래시장 방문 횟수를 늘리고 재래시장의 우수제품을 홍보키 위해 대전재래시장상품권을 대량 구매, 경품으로 증정하고 있어 향후 지역기업과 지역 재래시장의 상생모델로 자리매
농산물수입개방과 정보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농업정보 수집과 농산물의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충북농업인 사이버연구회'가 24일 오전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창립총회와 함께 힘찬 첫 걸음을 내딛였다. 62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사이버연구회 규약제정과 사업계획 등이 수립됐으며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통한 마케팅 전략'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농업 개방화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특산식품개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청국장명가, 씨엔에이바이오텍 등 7개 식품제조업체와 특산식품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원의 시설·장비와 인력을 중점 지원해 제품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충북도가 도내 제조업체 분포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통망이 발달된 고속도로 인접 시·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3인 이상 총 5825개 도내 제조업체의 지역별 분포현황을 살펴본 결과, 청원·음성·진천군에 전체 제조업체의 63.4%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대전과 충남지역의 경기 및 경제비중이 갈수록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분기 지역의 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충남의 경우 전년대비 20.3% 증가, 분기별 기준 사상최대치인 105억 7500만 달러를 수출한 반면, 대전지역의 1분기 수출 증가율은 7.5%로 전국평균(14.8%)보다 턱없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분석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거의 모든 소비 활동의 무대가 된 요즘에도 환경과 소비자의 책임을 일깨우는 지역 단체들이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특히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들 단체가 추구하는 대안적인 소비 활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유기농산물을 비롯해 가공품까지 친환경 상품을 직거래로 매매하는 생활협동조합이 대표적인 단체다.생
서천 한산모시가 중국산 모시 증가와 재배면적 감소로 인해 옛 명성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는 모시제품의 90%가 중국산으로, 서천 한산모시의 설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또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모시의 활개로 한산모시의 소득 창출이 난관에 부딪치며 재배면적 및 생산자들이 감소해 한산모시 명맥 유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