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하반기 민원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우수’를 받았다.이번 민원만족도 조사에서 상·하반기 종합만족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95.6점으로 대전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민원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조사 항목 중 친절공정성은 96.3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대전교육청은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년도 조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으로 상반기에 △교육대표전화 자동응답시스템 개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원을 대상으로 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근절이 관련 법 개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서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앞서 일명 교권4법 통과 후에도 교육현장에선 여전히 아동학대 신고가 이어지며 아동학대처벌법 추가 개정 필요성이 높아진 바 있다.특히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 극단적 선택을 교사 사건이 있었던 대전에서는 그 어느 지역보다 염원의 목소리가 컸다.대전교사노조가 대전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공정성, 전문성 지적을 받았던 ‘학교폭력 심의제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각급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조사는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전담하고, 자질 논란이 일었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엔 학교전담경찰관이 의무적으로 참여해 심의 결과의 공정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7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
[충청투데이 최윤서·조정민 기자] 카이스트(KAIST)가 신입생 선발 면접에서 수학 문제 2문항 중 1문항을 잘못 출제해 전원 정답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출제 오류 문제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한 응시생들의 경우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카이스트는 5일 일반전형과 고른기회전형 면접 전체 응시자들에게 총장 명의로 사과문을 발송했다.수학 2번 문제에서 그림의 ‘각 BA0A₁’에 직각이라는 표기가 빠진 사실을 면접 당일에 확인해 전원 정답 처리한 것이다.해당 전형은 서류평가 40%, 면접평가 60%로 면접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이 공개되며 충청권 4개 시·도와 각 교육청은 발 등에 불이 떨어졌다.일부 지역은 아직 참여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데다가 지역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체계까지 갖춰야 해 갈 길이 멀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당장 오는 11일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가 시작된다.교육부는 지난달 말부터 지자체, 교육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충청권은 아직 시작도 못했다.세종이 8일로 충청권 중에선 가장 먼저 일정이 잡혀 있고, 충북과 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등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업 성과보고회 자리가 마련됐다.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동·서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성과보고회는 초등학교 학습지원담당교원, 기초학력전담교사, 초등기초학력지원단, 희망 교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함께 성장하는 1수업 2교사제’라는 주제로 2년 동안 운영된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사업의 운영성과와 협력수업 및 개별화 지도 등 수업 사례 나눔을 발표했다.2부에서는 ‘초등 깨알(깨치고 알아가는) 문해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생 진단과 계획, 자존감 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이 주도하는 공교육 혁신정책인 ‘교육발전특구’의 밑그림이 공개되며 시범운영지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참여했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공모와 같이 이번엔 교육청과 지자체가 연합해 참여한다.5일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공모 일정을 공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한 축이다.앞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달 2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발전특구의 가장 큰 난제는 ‘지자체 분담 비율’이다.최대 100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되지만 지자체 또한 그 이상의 대응자금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교육부는 시범지역에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의 재원을 우선 투입해 특구 당 30억~100억원 내외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다만 특구에 포함된 지자체는 받은 분담비율 1대 1 이상의 대응 자금을 매칭해야 한다.만약 특별교부금 100억원을 받았다면 100억원 이상의 시비를 투입해야 하는 것.가뜩이나 전국 지자체들이 세수 부족으로 내년도 긴축재정에 돌입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복용초등학교와 대전둔곡초중학교가 내년 개교한다.내년 3월 1일자 개교 예정인 대전복용초등학교는 완성학급 31(1)학급 규모로, 도안지구 학생들의 균형있는 학급 배정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9월 1일자 개교 예정인 대전둔곡초중학교는 38(3)학급 규모로, 초·중학교 통합운영을 통해 유기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생활지도로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사회성발달에 앞장설 것으로 보고 있다.대전시교육청은 개교준비를 위해 지난 9월 TF팀을 구성하고 운영했다.신설학교에 대해 개교관련, 시설관련, 교육과정, 일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대전 지역 대표 기업인 로쏘(주)성심당과 ‘희망2024나눔캠페인’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성심당과 함께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따뜻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캠페인 기간 62일 동안 성심당 빵에 사랑의열매 로고가 그려진 나눔 픽을 꽂아 시민들에게 나눔에 대한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로쏘(주)성심당 임영진 대표는 “대전사랑의열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희망 나눔 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 산하 대전특수교육원이 분원 설립을 추진하며 서남부권 장애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3일 대전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옛 진잠초 방성분교 폐교시설을 자체 활용해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했다.해당 폐교시설은 당초 대전시교육청이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계획을 세웠다가 일부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증축이 어려워 무산된 바 있다.2021년 이후 공실로 남아 있다가 올 8월부터 대전교육연수원 연수동 공사를 위한 집기 보관창고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달이면 사용기한이 만료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투데이 김희선·김다영 편집기자가 목요언론인클럽의 언론인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지난달 30일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는 한남대 본관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3년 목요언론인클럽 언론 대상을 선정했다.그 결과 본보 김희선·김다영 편집기자의 ‘숏터뷰 시리즈’가 특별상을 차지했다.해당 기자들은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숏터뷰’라는 코너를 활용해 익명은 익명대로, 기명은 기명대로 편집을 달리 적용했다.익명은 적절한 ‘인물 일러스트’를 찾아 넣고 의견과 함께 배치하거나 ‘포스트잇’을 사용해 찬성, 반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이 제작오페라 ‘운명의 힘’ 공연 취소로 3억원의 인건비를 보상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케스트라, 합창 등 160명에 달하는 출연진 모두에게 기존 계약한 출연료 전액을 보상해줘야 하는 것인데 성과 없이 애꿎은 혈세만 낭비하게 됐다.최근 대전예당은 공연 취소사태의 후속조치에 대한 법률자문 결과, 출연진 모두에게 약속한 출연금 전액을 보상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출연진에게 공연 취소의 유책 사유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자아실현의 장"선생님, 저도 이번에 노래하고 싶은데, 피아노 반주 부탁드려도 될까요?"실패와 불신의 경험으로 매사에 부정적이었던 학생들이 스스로 무대에 서고 친구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변해간다.학생들은 인정받고 싶은 희망의 모습으로 여물어가고 있으며, 그 모든 과정을 인내와 수고로 품어야 했던 교사들에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보람된 순간이기도 하다.학생의 정겨운 웃음, 학부모의 기대와 믿음, 교사의 기쁨이 쌓여가는 공립형 대안학교에서 나답게 성장해 갈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실, 함께 나누는 교육’을 비전으로 2023학년도 초등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23학년도에 교실수업개선, 학생평가, 기초학력 보장, 인성교육, 놀이통합교육, 독서인문교육, 다문화교육에서 이뤄진 다양한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미래지향적 수업혁신을 위한 교실수업개선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교사들의 수업혁신 역량 함양을 지원하며, 수업성찰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첫째 수업혁신 역량 함양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경비 보조에 제약을 받아온 대전 동구지역 초·중·고등학교도 이제 지자체로부터 필요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28일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발표했다.그간은 재정 여건이 열악해 소속 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교육경비를 지원할 수 없었다.하지만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대부분 지역은 교육경비 보조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지역별 차이가 생겼다.실제 지난해 기준 자체 수입으로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자치단체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기초학력 책임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팬데믹 이후 사회 경제적 격차에 따라 사교육 격차도 심해지고 기초학력 미달에 해당하는 학생 수가 증가한 상황이다.흥도초등학교에도 1~3학년 학생 중 심리·정서적인 요인들로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 및 학습에 대한 장벽이 높은 학생이 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으로 읽기, 쓰기, 기초연산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이러한 교육 환경에 따라 흥도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로 선정되며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 학생들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피자 150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피자나눔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전세종협의회 봉사원 14명이 참여했으며 피자 150판을 제작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개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0가구 등에 전달했다.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들 프로젝트는 골드만삭스, ㈜선인 등의 기부로 적십자 봉사원 및 시민이 함께한 빵나눔 봉사활동으로,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1500만원의 기부금으로 총 50회 약 1만 600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 조직이 안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관장의 ‘리더십 부재’다.개인의 자질 문제도 분명하나 기관장이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려운 대전예당의 구조적 한계도 존재한다.일단 관장의 교체 주기가 너무 잦다. 대전예당 관장은 2년 임기제로, 만료 이후 재임용 평가를 받아야만 2년의 추가 연장이 이뤄진다.하지만 최근 10년간 제5대 오병권 관장(2015년 4월~2019년 3월)을 제외하면 2년을 넘긴 관장이 없다.제4대 이용관, 제6대 김상균, 제7대 홍선희 관장 모두 2년 이후 연장 없이 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송림초등학교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모두의 행복을 으뜸으로 여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전송림초등학교의 늘봄학교를 소개한다.◆ 학교와 익숙해지기, 초1 집중지원 프로그램학부모와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초등학교 1학년의 발달 단계에 맞게 입학 초기 적응을 고려해 최적화된 컨텐츠를 제공한다. 매 차시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1학년 43명 중 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선생님, 교과전담선생님, 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