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교육장으로 재직 중인 박천호 시인(영동교육장·사진)이 7번째 시집 '그들은 새를 보지 못했다'를 출간했다.'詩와 에세이'에서 출간한 이번 시집은 40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인 나름의 의미가 담겨있다.1978년 영동 용화초등학교에서 처음 교단에 선 그는 오는 8월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에는 1부에서는 주변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하고 잔잔한 감동을, 2부에서는 흑백사진으로 남아있는 고향의 모습과 정을 나눈 고향 사람들에 대한 추억을, 3부에서는 현재를 사는 것의 가치관에 대한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24일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시·군 교차 합동점검 결과, 위반업체 2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하절기 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18개반 36명으로 편성한 합동점검반이 인근 시·군과 교차로 실시했다.점검한 대상은 해수욕장·물놀이장(water park)·피서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위생업소로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소, 해수욕장·계곡·물놀이장 주변 음식점,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기타 대형음식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24일 119종합상황실에서 상황요원에 대한 자체특화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대전 농아인협회소속 한현심 전문강사가 긴급상황에 놓인 청각장애인이 119긴급신고를 할 경우 효과적인 응대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은 우선 청각장애인이 긴급상황에 처했을 경우 신속한 현장 초기대응과 함께 정확한 재난상황정보를 취득하는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또 공동대응이 가능한 유관기관과 기관별로 처리되는 업무진행과정을 확인하고 재난상황에 처해있는 청각장애인 등 재난취약 대상자에게 신속하면서 정확한 접근방법에 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계곡 등 탐방객이 집중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불법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에 나섰다.사전예고 집중단속은 다음 달 18일까지로 출입 금지 구역 출입, 흡연행위, 취사행위, 야생생물 무단채취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다. 흡연 등 위반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야생생물 무단채취의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김도웅 소백산 국립공원 북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하고 첫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주민들은 청사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개념을 이해하고, 지역정책 결정에 있어 모든 계층의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실무 방법을 익혔다.이어 현장 활동에서는 야간에 청소년이 많이 찾는 으능정이 거리에서 골목 구석구석의 안전여부를 점검 후 모니터링 결과를 해당부서에 개선사항으로 전달했다.김선옥 중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장은 “오늘 활동을 첫 시작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3농정책위원회'를 열고 농민수당 제도 도입을 위한 장·단점 분석 및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생산하는 농민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상함으로써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이다. 현재 전남 해남·함평군이 농민수당 지급을 시작한 데 이어 전북도 역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하는 등 전국적으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충남지역 역시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도연합 등 농민단체들이 농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기준치 최대 7600배 초과 물수건 검출내용과 관련해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위생 물수건처리업소 4곳 제품을 수거해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험·검사항목인 성상, 이물, 이취 대장균(음성), 세균수(10만 이하)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검사를 실시했다.검사결과 4품목 5개 검사항목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구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주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전 서구 생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내달 말까지 300여명의 단속기동반을 편성해 15개 시군 명산 및 등산로 5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취사와 상업행위, 오물투척, 임산물 불법 채취 등을 특별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산림소유자의 재산보호와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점 단속사항은 △산행 및 야영 관련 불법행위 △산간 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행위 △오물투척 및 쓰레기 투기 등 산림오염행위 등이다.도는 위반 시 관련법에 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여름방학 맞이 재난영화 ‘투모로우’를 무료로 상영한다.시는 그동안 방재의 날을 맞아 연1회 개최하던 재난영화제를 확대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 등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재난대응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재난영화 상영을 마련했다.영화상영에 앞서 폭염대비 시민행동 요령,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지진·태풍 등 자연재난 대처요령, 안전관련 동영상 상영 등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발생 대처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 소속 운전직 공무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업무에서 배제됐다.24일 충남 홍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 공무원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32분경 내포신도시 내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A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도는 A 씨를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로 경찰 수사 결과 통보를 받은 뒤 처분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도 관계자는 “운전면허를 필수로하는 직렬이기 때문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경찰 측에서 통보될 경우 징계위원회 없이 직권 면직 처분을 받을 수도 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부터 세종시 이전 작업에 돌입한다.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 작업이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과기부는 어진동 파이내스센터빌딩(Ⅱ)에 입주하게 된다. 해당 건물 3~6층 사무실을 임대해 정부세종신청사가 건립되는 2021년 말까지 업무를 볼 계획이다.과기부 이전 작업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7일까지는 1차관실과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내려간다. 이후 8월 1~3일에는 2차관실이, 같은 달 10일까지 기획조정실과 감사관실, 대변인실 등이 이사를 완료하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2020년 예산 편성에 앞서 도민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도 정책 사업과 시·군 소규모 주민밀착 사업 등 2개 분야로, 각각 75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도 정책 사업 분야는 도내 15개 시·군에 파급효과가 있고 시·군 간 연계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사업별 한도액은 없으며 75억원 내에서 규모를 조정할 방침이다.시·군 소규모 주민밀착 사업 분야는 해당 시·군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기업형 기획부동산이 세종시를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지분 쪼개기’ 토지거래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4일 세종시 부동산업계와 부동산 정보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세종시에서 진행된 토지거래 2619건 중 51.8%에 달하는 802건이 기획부동산 거래물건으로 추정되고 있다.기획부동산들은 세종시 금남면과 장군면을 거쳐 연서면, 전의면 등 읍면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이들은 시중은행과 비슷한 로고와 은행 이름이 포함된 OO토지정보, OO경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권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과학기술 정책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현장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대통령 선거캠프에 참여한 일부 과학자들이 제시하는 공약이 국정과제가 되고 이들이 보직으로 임명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며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따른다.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연구자 중심의 출연연 연구환경 조성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은 문제점이 언급됐다.이날 발제를 맡은 노환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는 과학기술정책 그리고 출연연이 정당과 정치에 휘둘리며 혼란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가 ‘3·1운동 100주년, 독립을 다시 걷다’를 주제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충남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국토대장정에 나선다.학생들이 충남지역에 산재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독립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장정에는 재학생 70명, 교직원 30명 등 100명이 참여한다.대장정 코스는 3·1운동 만세시위의 불꽃을 피웠던 천안을 출발해 아산, 예산, 홍성, 광천, 공주, 세종을 거쳐 목천 독립기념관까지 215㎞의 여정이다. 단국대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과 공공공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획·설계·시공 단계에서부터 사업관리 및 안전성을 확보하는 '2019년 건설현장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건설현장 안전관리 종합대책은 4개 분야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건설현장 화재 예방대책 △건설 안전관리 강화대책 △건설안전 문화 정착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시는 공공공사 현장에서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일체형 작업발판(시스템 비계) 사용을 확대하고, 작업자가 추락위험 지역에 접근하거나 안전벨트 미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내달 말까지 소방용수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주변도로 양방향 5m를 적색으로 도색하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관내 소방용수시설 3181곳 중 대형화재취약(중점관리) 구간 및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469곳 도로에 적색 복선 도색과 인도 연석(경계석)에 적색도색 공사를 추진한다.이번 도색공사는 소방용수시설 주변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출동에 따른 소방용수의 원활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24일 대전도시공사 환경자원사업소 회의실에서 북대전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가 악취설명회를 개최, 공공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견학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악취설명회는 '플라즈마 및 혁신 신소재 공정을 통한 복합악취 솔루션 개발' 연구 과제 책임자인 이대훈 한국기계연구원 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유성구 주민들은 다양한 악취 방지기술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 박사가 진행하고 있는 복합악취 솔루션 개발 연구 사업에 대해서도 질의응답을 실시했다.유성구에 소재한 매립장,
▲ 최근 아침저녁으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보행자들과 자전거 접촉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전 동구 대동천변에 설치된 보행자 자전거 겸용도로에서 보행자(사진 맨위)가 자전거와 충돌해 119구급대가 출동,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이곳 대동천변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는 양방향 자전거전용도로 표시(위에서 두번째)가 그려진 구간이 있고 성남동 방향으로 내려가면서는 보행자와 함께 사용하는 표시가 되있어 이용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또한 보문고 인근(맨아래 사진)에는 유도선마져 그려져 있지 않아 보행자들과 자전거 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과 협회 임원단은 23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건설업체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환담했다.이날 한 회장은 "한전원자력연료에서 발주하는 경수로원전연료 증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기회를 만들어주신 허태정 시장님과 대전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전 지역 지역건설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큰 동력을 얻었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이에 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