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지역 교사들도 학부모로부터 폭언과 폭행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7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서이초등학교 선생님 사망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면서 "전교조 충북지부도 현장 교사들이 겪는 어려운 점을 모아 충북교육청에 전달하고 정당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게 됐다"고 밝혔다.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현장 교사 악성민원 사례’를 공개했다. 악성민원 사례 중 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충북지역협력단(단장 신성희)은 영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사업 착수 전 48.3%였던 유수율이 41.8% 향상된 90.1%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영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영동군의 노후화된 관로 및 누수 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7년 11월 한국수자원공사는 영동군으로부터 사업을 수탁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미호강 제방붕괴 원인규명 공동조사단’이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초래한 미호강 제방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기존 제방 훼손과 임시제방의 기능 불능이라고 주장했다.공동조사단은 2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조사 1차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또 미호강 제방붕괴의 근본적인 원인은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 지연이라고 말했다. 공동조사단은 "임시제방의 높이와 관련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00년 빈도 홍수량을 고려한 설계기준 계획홍수위인 28.7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HBM(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 증대를 위한 핵심 공정 라인을 청주에 증설한다.낸드플래시를 주력생산하는 청주 팹에 D램의 최상위 제품이라 할 수 있는 HBM 생산공정이 추가될 경우 기술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하이닉스는 내부적으로 청주는 낸드플래시, 이천은 D램, 용인에 신설되는 반도체특화클러스터는 연구개발 및 D램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의 한 대학교 초빙교수 A씨가 로비 등에 전시된 학생들의 미술작품과 교수 개인 소장품을 잇따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건물 로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작업 공간인 과실까지 침입해 공모전 출품 등을 앞둔 작품을 마구잡이로 훼손해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7일 이 학교 재학생 등의 전언을 종합하면 학내에 전시된 작품을 훼손하고 있는 A 씨를 처음 목격한 것은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 경이다.목격 당시 A 씨는 대학의 한 건물 로비에 있는 냉장고를 뒤지더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학교가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의 네트워킹 강화 및 협력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한남대는 창업특성화와 융합교육을 선도하며 지역상생과 지역 교육혁신을 주도해왔다.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앞둔 캠퍼스혁신파크는 산업단지로서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대학은 성장 생태계 구축과 벤처기업의 창업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과 전문인력 배출 등 대전·충청 1등 사립대의 역할도 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내달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관광객 편의를 위해 1만 7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충남대·한밭대·목원대 등 관내 12개 대학교 1만 2193면과 월드컵경기장 등 지하철역 인근 공공시설 2187면,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엑스포과학공원 2620면 등이다.이중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은 1만 1801면이며 주차장별 이용 방법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아울러 시는 주차장별로 가까운 지하철역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일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놓고 공방을 이어어고 있는 여야의 대립이 격화되는 모양새다.전날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자료 제출 여부와 원희룡 장관의 태도를 놓고 고성을 주고 받았던 여야는 이날 국정조사를 놓고 다시 한 번 각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당론으로 채택한 뒤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은 "변경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일대에 대통령 처가가 소유한 토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각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대전지역 수해 피해지역 복구 활동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대전시당은 지난 26일 중구당원협의회의 문창교 하상도로 인근 정화작업을 시작으로 당협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서구갑·을 당원협의회가 각각 정림동 무궁화공원과 만년동 유등파크 골프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으며, 29일과 내달 3일에는 유성구 갑·을 당원협의회와 동구당원협의회가 각각 유성구 관평동 동화울수변공원과 산내동에서 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하고 피해가구에 구호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장은 27일 “갑천 물놀이장이 대전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각광 받는 시설로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이날 김영삼 의원, 대전시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갑천 물놀이장 조성과 관련해 타시도 물놀이시설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키 위해 포항·대구의 물놀이장 현장방문에 나섰다.갑천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갑천변(도룡동 대전컨벤션 센터 인근)에 총 5000㎡ 규모로 성인 전용풀과 어린이 전용풀 각각 1개 외에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내년 개장을 목표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롯데쇼핑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열고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로, 하노이의 중심지인 서호(西湖) 신도시 지역에 현지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28일 프리 오픈을 통해 일부 시설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완성도를 높여 오는 9월 22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단지 연면적은 약 35만 4000㎡(약 10만 7000평)에 달한다. 축구장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공기관 최초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하며 양국 협력을 위한 물꼬를 텄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인 UHE(Ukrhydroenerg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앞서 정부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에서 논의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후속 조치다.이날 협약에는 우크라이나 국회의원과 UHE 부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앞서 폴란드에서 논의했던 재건 협력을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하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T&G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서울시 용산구 소재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27일 KT&G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백복인 KT&G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밥과 반찬 등을 배식하고 급식소의 일손을 도왔다.KT&G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고른 영양 섭취를 돕고자 2018년부터 따스한채움터를 지원하고 있다.현재까지 KT&G의 누적 후원금은 총 3억 8600만원, 수혜 인원은 10만명이다.2017년에는 지역 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안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를 모델로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위사업청 등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우주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게 핵심이다. 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은 기존 소속을 유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우주항공청의 설립방향, 기관별 역할, 조직 구성(안) 등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우주항공청은 청장과 차장, 본부장을 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건설사인 태원건설산업이 최근 장마로 수해를 입은 임직원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27일 태원건설산업에 따르면 최근 충청권에 집중된 장마로 임직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비닐하우스와 또 다른 임직원 가족 사업장이 누수 등 큰 피해를 입었다.이에 태원건설산업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태원건설산업은 잇따른 수주고를 올리면서 영속기업의 기틀도 굳건히 하고 있다.최근 속초 영량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민간공사 9건과 대전교육청 학생수영장 내부수선공사 등 관급공사 2건 등 총 11건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덕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교육기부 인증제 사업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정부는 대학 등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지적 재산을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인증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기관에게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대덕대는 대학의 인프라와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기부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대학부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특히 학과별 재능나눔 동아리를 통해 매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와 통영시협의회가 지난 23일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차석태 단양군협의회 회장과 김봉환 통영시협의회 회장, 김문근 단양군수, 양측 협의회 여성회장 및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상호 간의 우의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및 양 회원 간 화합 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차석태 회장은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지역 내 생활고로 겪고 있는 이웃을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해 자매결연의 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생활쓰레기 악취로 몸살을 앓았던 제천 청전동 청전연립 입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시는 이 일대 빌라 등 세대에 ‘앞으로 자기 집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라’는 내용을 담은 안내장을 배포했다.시 관계자는 “골목에 세워 둔 차량들로 대형 수거차량 진입이 힘들어 빌라 앞 수거가 안되다 보니, 수년간 입주민들이 청전연립 담장 너머에 쓰레기를 배출했다”며 “사실 이곳은 배출 장소가 아닌데, 그동안은 빌라 주민들의 편의를 봐주면서 관리했지만 청전연립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만해문학체험관 북카페를 내달부터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만해문학관 북카페는 유료로 운영돼 방문객의 접근성이 떨어졌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하지만 내달부터 무료로 개방,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 주변 역사공원과 연계한 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만해문학체험관 북카페를 방문하는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방문객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넘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단양에서 한여름 수상페스티벌이 개최된다.27일 단양군에 따르면, 내달 11∼13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3일동안 ‘한여름 단양 수상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테마로 펼쳐진다고 밝혔다.11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만끽한다.이와 더불어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