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3일 노동부 차관에 청양출신인 박길상(51) 서울지방노동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정부 대전종합청사 외청장 등 모두 3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박 신임차관은 대통령 비서실 노사관계 비서관을 거쳐 서울지방노동위원장으로 재직 중 이번에 차관으로 발탁됐다.노 대통령은 또 관세청장에 김용덕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조달청장에 김경섭 기획예산처 기획관리
재경 김진표 업무력·포용력 겸비 세제에 밝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업무능력과 함께 포용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행시 13회로 국세청에서 출발해 지난 93년 재무부 세제심의관, 98년 재정경제부 세제총괄심의관에 이어 99년 세제실장을 지내는 등 세제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실명제 등 굵직굵직한 세제 개편을 주도했다. 외교통상 윤영관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화중(58·충남 논산) 민주당 의원, 산업자원부 장관에 윤진식(54·충북 충주) 재정경제부 차관을 임명하는 등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제외한 19개 부처 장관(급) 명단을 발표했다.김화중 장관은 대한간호사협회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후 16대 국회에서 전국
글 싣는 순서 ① 동북아 중심국가② 지방분권 ③ 신행정수도④ 정치개혁'3김(金) 시대'를 청산하고 21세기의 첫 장을 여는 노무현(盧武鉉) 16대 대통령이 25일 취임했다. 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개혁과 변화, 국민통합과 분권,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천명했다. 또 국정의 3대 목표 중 하나로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사회를 제시했다.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지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중앙집권과 수도권 집중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은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강조, 지방분권화가 국정과제의 한 줄기임을 밝혔다.노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 대북 평화·번영정책을 제시하며, 북핵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간 수평적 관계의 발전을 강조함으로써 '노무
○…대전시와 충남도는 취임식 전날인 24일 오후 각각 버스를 대절해 취임식에 초청된 인사들을 수송했으며 서울에서 1박한 후 취임식장에 도착.대전시에선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각 구청장, 시의회 의장단 등 70명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에서는 심대평 지사와 기초자치단체장, 도의회 의장단과 의원 등 130명이 취임식 참석차 상경. 염 시장과 심 지사는 중앙무대에 위치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국회의사당에서 국민과 국내·외 귀빈 등 4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참여정부'시대를 열었다.노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과 도약의 시대'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지방분권 추진을 비롯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등 3대 국정목표를 제시했다.노 대통령은 "
'신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으로 표상되는 노무현 대통령의 충청권 발전 공약과 청사진은 '지방분권, 지역 균형발전'이란 대의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행정수도 이전이 국가 명운을 좌우할 백년대계의 공약이라면 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밝힌 각종 대전·충남 공약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의 단계를 밟는 시금석이란 점에서 등한시할 수 없다
'국민 참여 정부'는 첫 문을 열고, '국민의 정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24일 노무현 대통령은 25일로 예정된 국민 참여의 정부 출범 대통령 취임사 원고를 다듬었고, 국민의 정부 김대중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을 맞아 '대국민 퇴임인사'를 발표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일정없이 취임식을 준비했으며 이낙연 대변인을 통해 취임사에 평화번영 정책을 천명
25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개최되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은 개혁, 통합을 통한 국민참여를 주요 주제로 삼는다.원래 축제 형태로 기획된 취임식은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해 규모를 줄여 축제의 마당보다는 경건함과 엄숙함을 살리는 무대로 기획됐다.이에 따라 1998년 15대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보인 '레이저쇼', '여의도 카퍼레이드', 풍물패놀이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사에 어떤 내용을 담을까.노 대통령측은 25일 오전 7시에 취임사 내용을 언론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북 평화정책 등이 주요 골자가 될 전망이다.이낙연 대변인은 24일 "취임사에 남북문제를 대화로 해결한다는 원칙 등을 포함한 '대북 평화번영 4원칙'을 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 대통령이 천명
노무현 대통령이 이끌 '참여정부'가 25일 공식 출범한다.변화와 개혁, 평화와 도약의 시대를 갈망하는 국민적 기대 속에서 제16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신임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국내·외 귀빈과 일반국민 4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대통령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노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서 평화와 번영, 국민대통합을 실현하기